강원인재육성평생교육진흥원, 희망나눔 장학금 수여

2022-10-12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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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학사 숙우회, '이재민 자녀 희망나눔 장학금' 전달

강원도청 전경 [사진=강원도]

강원인재육성평생교육진흥원은 강원학사 졸업생들의 모임인 숙우회 회원들이 지난 8월 폭우로 인한 수해 피해를 입은 횡성군 이재민 가구 자녀에게 ‘이재민 자녀 희망나눔 장학금’을 전달해 훈훈함을 주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숙우회는 강원인재육성평생교육진흥원 사무국에서 8월 폭우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 자녀를 위해 사생 5명에게 총 650만원을 전달했다.
 
희망나눔 장학금은 강원도 이재민 자녀를 위한 장학금으로 숙우회가 1500만원을 기탁해 강원인재육성평생교육진흥원이 운영하고 있으며 금년 3월 동해안 산불 피해 이재민 자녀 7명에게 총 600만원을 전달했다.
 
사단법인 강원학사 숙우회는 강원학사 출신들의 자생적인 모임으로 출발해 지난 2016년에 법인화된 단체로 2020년 강원도 수해 피해 이재민 자녀를 대상으로 1200만원의 성금을 기탁하는 등 도민에게 보은하고 있으며 후학들을 체계적으로 양성하고자 지금까지 총 5억원 상당의 후원금을 기탁했다.
 
1975년 전국 최초의 재경 향토 기숙사로 문을 연 강원학사는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최종구 전 금융위원장, 김학동 포스코 부회장, 김기남 삼성전자 부회장, 지형근 삼성물산 부사장 등 5000여명의 우수 인재를 배출했다.
 
한편 강원인재육성평생교육진흥원은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특수학교·특수학급 재학생 54명에게 ‘손길더함 장학금’을 50만원씩, 총 2700만원을 전달했다.
 
금년 처음 운영되는 ‘손길더함 장학금’은 도내 사회진출을 앞둔 장애 학생들의 사회적응 훈련을 도모하는 장학사업으로 보다 많은 장애 학생들의 사회구성원으로서의 자질 향상을 위해 향후 지원 규모를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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