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군, 광승항 선착장 조성사업 등 5건 26억원 국비확보
특별교부세는 지방재정 여건의 변동, 재난 등 예기치 못한 재정수요 등을 고려해 행정안전부로부터 특별한 재정수요를 보전받는 재원이다.
이번 하반기 특별교부세 확보사업은 △광승항 선착장 조성사업(8억원) △온천관광지구 상습결빙 위험구간 현대화사업(5억원) △고창문화원 다목적체험관 증축(4억원) △서해안 만수 시 상습침수지역 배수펌프장 설치(6억원) △모로비리공원 진입로 조성사업(3억원)이다.
이는 상반기 11억원(2개사업) 교부된 것에 비해 15억원이나 증가한 셈이며, 최근 5년간 정기교부 중에서도 최다액을 확보했다.
선착장이 조성되면 어선운반으로 인한 불필요한 작업시간이 단축되고, 운전자와 보행자의 안전문제도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군은 현재 추진중인 광승항 어촌종합개발사업과 연계하여 사업의 완성도를 높여갈 계획이다.
‘상습결빙 위험구간 현대화사업’은 급경사와 음지구간인 고창읍 석정온천지구 앞 왕복 4차선도로에 열선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일 평균 5000여명이 지나가는 집중 통행 구간인만큼 관광객, 군민 등 다수에게 사업효과가 클 전망이다.
‘고창문화원 다목적 체험관 증축사업’은 공간이 협소해 소규모 교육 등 제한적인 용도로만 이용되고 있어 그동안 문화예술단체를 중심으로 공연 리허설, 세미나를 위한 다목적공간이 필요하다는 요구가 많았다. 이번 증축사업이 완료되면 문화활동 공간이 협소해 불편을 겪던 군민의 불편이 해소될 예정이다.
이밖에도 상습침수지역 예방을 위한 아산면 부정마을 배수펌프장 설치사업에 5억원, 모로비리공원 진입로 조성사업에 3억원을 확보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는 윤준병 국회의원과 함께 전략적으로 대응해 얻어낸 귀중한 성과다”며 “앞으로도 윤준병 국회의원을 필두로 한 정치권, 중앙부처 등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군민의 입장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사업 위주로 국비를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고창군, 2022년 하반기 전 직원 청렴교육 실시
이지문 한국청렴운동본부 이사장을 강사로 초청해 ‘사례로 만나는 슬기로운 청렴공직생활’을 주제로 교육이 진행됐다.
‘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과 관련해 공직자의 부당한 사익추구 행위를 금지하고 이해충돌상황을 예방·관리하기 위한 행위기준을 사례를 들어 자세히 교육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공직 내부에서부터 강력한 부패척결 의지와 함께 공정하고 투명한 행정을 펼쳐야 군민에게 신뢰받을 수 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성숙한 청렴문화 정착 및 지역사회에 청렴분위기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울시의원·경기도의원, 고창군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운영사례 배워가
이번 견학은 고창군(오세환 군의원) 요청으로 마련됐으며, 서울시의원, 경기도의원, 쓰레기센터 대표, 일반인 등 13명이 참여했다.
방문자들은 소각시설 관련 설명을 듣고, 소각시설 중앙제어실에 방문해 쓰레기가 체계적으로 처리되는 과정을 지켜봤다. 또 소각시설 공론화 과정을 통한 주민과의 갈등을 해소한 사례에 관하여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토론을 마치고 방문자들은 환경위생과장으로부터 소각시설과 매립장순환이용 정비사업장 전반에 대한 설명을 듣고 환경기초시설 전반을 견학했다.
고창군청 강필구 환경위생과장은 “앞으로도 폐기물 처리시설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는 모범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