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12일 이집트 지역개발부 히샴 압델 가니 압델 아지즈 암나(HISHAM Abdel Ghani Abdel Aziz AMNA) 장관과 양국 간 지역개발 관련 협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에 서명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행정안전부와 이집트 지역개발부는 △중앙-지방 협력 체계 구축, △지방분권, △지역경제 활성화, △농촌 및 도시 개발, △새마을운동, △지역균형발전, △지역 디지털화 등의 분야에서 정책과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실질적인 협력을 확대해 나아갈 계획이다.
특히, 행정안전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지구촌 새마을운동 사업에 높은 관심을 갖고 있으며, 더불어 이집트 지역개발 정책을 추진하는 공무원들의 역량강화 지원을 위한 협력도 요청했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이집트는 중동, 아프리카, 아시아를 잇는 지정학적 요충지에 위치하여 행정한류 확산을 위한 중요한 거점국가”라며, “이번 지역개발 협력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지역개발뿐 아니라 행정 전 분야에 있어 양국 간 협력이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