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안전 사각지대 해소 위한 '현장 안전점검' 나서!

2022-10-12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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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충남도 및 민간 전문가와 함께 안면읍 '대하랑꽃게랑교' 현장 점검 돌입

11일 안면읍 ‘대하랑꽃게랑교’에서 현장 점검을 실시하는 모습.[사진=태안군]


충남 태안군이 ‘2022 대한민국 안전대전환’을 맞아 충남도 및 민간 전문가와 함께 현장 점검에 나섰다.
 
군은 지난 11일 안면읍에 위치한 ‘대하랑꽃게랑교’에서 박경찬 부군수와 전형식 충남도 정무부지사, 토목·건축·전기 분야 민간 전문가, 군 자율방재단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대전환 합동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점검은 주민 생활과 밀접한 주요 시설 등을 점검해 위험 요인을 해소하고 지역 전반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기 위한 것이다. 군은 지난 8월 17일부터 10월 14일까지를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 안전점검 기간으로 정하고 분야별 안전점검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군은 안면읍 창기리에 위치한 250m 길이의 해상인도교인 대하랑꽃게랑교에서 현장 브리핑을 실시한 뒤 관계자들과 함께 경사로, 보도육교, 전망대를 차례로 돌며 △포장면 손상·균열 여부 △철근콘크리트 탄산화 여부 △CCTV 관리상태 △배선반 관리상태 등을 살폈다.
 
특히 행정선을 타고 다리 아래로 이동해 교각 하부를 점검하고 드론 등 첨단기기를 활용해 눈에 보이지 않는 곳까지 살피는 등 세밀한 점검에 초점을 뒀다.
 
군은 이번 점검 결과를 국가안전대진단 시스템에 공개하는 한편 미비한 사항이 있을 경우 즉시 후속조치를 실시하는 등 안전한 태안 조성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군은 이번 집중안전점검을 통해 분야별 위험시설 및 핵심시설 175개소를 선정하고 유관기관과 함께 시민자율점검반을 편성하는 등 철저한 대비에 나서고 있다”며 “군민의 안전 확보를 위해 핀셋 안전 행정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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