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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안면읍 ‘대하랑꽃게랑교’에서 현장 점검을 실시하는 모습.[사진=태안군]
충남 태안군이 ‘2022 대한민국 안전대전환’을 맞아 충남도 및 민간 전문가와 함께 현장 점검에 나섰다.
군은 지난 11일 안면읍에 위치한 ‘대하랑꽃게랑교’에서 박경찬 부군수와 전형식 충남도 정무부지사, 토목·건축·전기 분야 민간 전문가, 군 자율방재단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대전환 합동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군은 안면읍 창기리에 위치한 250m 길이의 해상인도교인 대하랑꽃게랑교에서 현장 브리핑을 실시한 뒤 관계자들과 함께 경사로, 보도육교, 전망대를 차례로 돌며 △포장면 손상·균열 여부 △철근콘크리트 탄산화 여부 △CCTV 관리상태 △배선반 관리상태 등을 살폈다.
특히 행정선을 타고 다리 아래로 이동해 교각 하부를 점검하고 드론 등 첨단기기를 활용해 눈에 보이지 않는 곳까지 살피는 등 세밀한 점검에 초점을 뒀다.
군은 이번 점검 결과를 국가안전대진단 시스템에 공개하는 한편 미비한 사항이 있을 경우 즉시 후속조치를 실시하는 등 안전한 태안 조성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군은 이번 집중안전점검을 통해 분야별 위험시설 및 핵심시설 175개소를 선정하고 유관기관과 함께 시민자율점검반을 편성하는 등 철저한 대비에 나서고 있다”며 “군민의 안전 확보를 위해 핀셋 안전 행정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