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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수상작 조이라이드[사진=한국관광공사 ]
한국관광공사(사장 김장실, 이하 공사)와 카카오(공동대표 남궁훈, 홍은택)는 지난 4월부터 8월까지 공사의 관광정보 개방 서비스인 투어API와 카카오의 오픈 API 등을 활용해 신규 관광 서비스를 개발하는 ‘2022 관광데이터 활용 공모전’을 진행했다.
공모전에는 총 156개 팀이 참가했다. 공사와 카카오는 1차 서류심사를 통해 70팀을 선발한 후 4개월에 걸친 개발기간 동안 서비스 개발을 최종 완료한 총 60팀(대상 1팀, 최우수상 6팀, 우수상 13팀, 장려상 40팀)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대상은 ‘두루누비’ 등 다양한 관광 데이터를 기반으로 자전거여행 정보와 동호회 커뮤니티 서비스를 제공하는 ‘조이라이드(JOYRIDE)’에게 돌아갔다.
최우수상은 △사용자 맞춤 분석 기반으로 여행지를 추천하고, 게이밍 요소를 결합해 여행 기록 서비스를 제공하는 ‘LAMP’ △한강공원의 날씨 정보 등과 함께 한강공원 내 사용자 맞춤형 코스와 장소를 추천해주는 ‘한강나우’ △워케이션 여행 정보 서비스 ‘워크앳’ △로컬크리에이터가 제공하는 지역관광정보 ‘힙촌’ △기존의 여행 짐 배송 서비스 기반으로 주변관광정보를 제공하는 ‘짐캐리’ △해시태그 및 순위에 기반해 K-컬처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인 ‘어바웃코리아(AboutKorea)’ 등 6팀이 받았다.
한편 시상식은 지난 6일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에서 열렸으며, 공사는 상금 수여와 더불어 공사 플랫폼 등을 활용해 서비스들을 홍보할 예정이다.
아울러 오는 26일에는 신용보증기금의 ‘U-CONNECT’ 프로그램과 협업한 가운데 우수 수상작들이 직접 투자자를 대상으로 사업을 홍보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김경수 공사 디지털콘텐츠센터장은 “올해 공모전에서 개발된 서비스들은 ‘혼행(혼자하는 여행)’, 친환경, 비건, 자전거여행, 여행기록과 공유, 캐릭터 활용 등 MZ세대의 생활양식과 한류를 주제로 한 관광정보 제공 등 최신 트렌드를 보여주었다”며 “정부의 공공데이터 개방 정책에 부응하고, 관광데이터 활용 공모전이 관광 사업화의 발판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기관과의 협업과 지원 방안을 확대해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