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청사 전경. [아주경제DB]
경기도 안산시가 오는 14일까지 저렴한 가격으로 지역 물가안정에 기여하는 착한가격업소를 신규로 모집한다.
9일 시에 따르면 ‘착한가격업소’는 각종 원자재 가격 인상 등 어려운 환경에서도 낮은 가격과 우수한 위생 상태와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소로, 안산시는 외식업 28개소, 이·미용업 8개소, 기타 서비스업 4개소 등 총 40개소를 지정·운영하고 있다.
신규 모집 대상은 음식점, 이·미용업소, 목욕탕, 세탁소 등 개인서비스업종이다.
단 사행성 업소와 최근 2년 내 행정처분을 받은 업소, 영업 개시 후 6개월이 지나지 않은 업소, 프랜차이즈업소 등은 제외된다.
신청 방법은 안산시 누리집에서 서식을 내려받아 안산시 경제일자리과에 방문 또는 팩스로 접수하면 된다. 현장 평가를 거쳐 이달 중 최종 선정된다.
[사진=안산시]
한편 착한가격업소로 지정되면 시민이 알아보기 쉽도록 지정 표지판을 제공하고 영업에 필요한 종량제봉투와 업소용 소모품 등이 지급되며, 행정안전부와 시 누리집에 착한가격업소명이 게재되는 등 다양한 홍보도 이뤄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