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삼척시에 따르면 오는 10월 14일 오전 10시 30분 삼척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시민들의 애향심과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한 ’제28회 삼척시민의 날‘ 기념식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시민, 국회의원, 도·시의원, 명예 읍·면·동장, 출향인사, 주요 기관·단체장, 국내 자매도시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이날 오전 9시 30분부터 식전행사로 삼척문화예술회관 야외광장에서 삼척조비농악단의 조비농악과 실내무대에서 신바람힐링 장구공연·청소년오케스트라 청소년연주회 등이 진행된다.
기념식 행사는 삼척시 관광 홍보영상 상영, 시민헌장 낭독(삼척교육지원청 교육장), 삼척시민상 시상, 기념사 및 축사 등으로 진행되며 삼척시립합창단과 참석자 모두가 함께하는 시민의 노래 제창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또한 ‘제28회 삼척시민상’은 지난 9월 16일 삼척시민상 심의위원회를 통해 대상 1명, 본상 1명이 선정되었고, 대상은 지역 내 각종 문화체육행사에 참여하여 사진 촬영 재능기부 실천과 오랜 기간 자원봉사 활동을 해 온 공로로 김형철 한국청년지도자연합회 삼척시지회 행정실장에게 수여되고, 본상은 지속적인 자원봉사활동과 지역주민들을 위한 ‘심폐소생술’ 체험 및 교육 활동을 수행해 온 전순옥 삼척소방서 도계여성의용소방대 대장에게 수여된다.
삼척시 관계자는 “코로나19 극복과 ‘시민과 함께 다시 뛰는 삼척’을 위해 아낌없는 성원과 격려를 보내 주신 시민들을 위한 이번 행사에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7일 삼척시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2019년 제16회 대회 이후 코로나 19로 인하여 개최하지 못하다가 3년 만에 열린다고 했다.
삼척시산악연맹이 주관하고 MBC강원영동이 주최하며 삼척시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산악 동호인으로 구성된 산악팀과 시민·학생 등으로 구성된 일반팀으로 나눠 진행된다.
이에 산악팀 60팀(1팀 4명) 240명, 일반팀 140팀(1팀 3~4명) 560명 등 총 200팀 8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며, 시상금은 순위 및 추첨에 따라 팀별로 지급된다.
이번 등산대회는 10월 23일 오전 8시부터 진행되며, 산악팀은 댓재공원(출발)→두타산 정상(반환점)→댓재공원(종점) 약 12.2km(5시간 40분) 코스를, 일반팀은 댓재공원(출발)→통골목이(반환점)를 돌아 국유임도→예술인촌→댓재공원(종점) 8km(4시간) 코스를 걸으며 완주하면 된다.
또한, 자연보호 인식확대를 위해 댓재공원 및 등산로 구간에서 ‘산사랑·산행문화개선 및 산불조심 캠페인’도 병행하여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