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부동산PF 리스크 관리 강화 필요"…여신·저축·증권사 임원 만나 주문

2022-10-07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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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최근 금리 인상과 원자재가격 상승 여파로 부동산개발사업의 어려움이 커지면서 '부동산PF' 부실 리스크 우려가 짙어진 가운데 금융감독당국이 2금융권과 증권사 임원들과 만나 적극적인 건전성 관리를 당부하고 나섰다. 

7일 금융감독원은 이날 증권사와 저축은행, 여신전문금융회사 관계자들과 '부동산PF 관련 간담회'를 개최했다. 중소서민금융회사(저축은행·여전사)와 증권사로 나누어 진행된 이번 간담회에는 저축은행중앙회와 여신금융협회, 저축은행 7곳과 여전사 7곳 임원이 참석했고 증권업권에서는 금투협회와 8개 증권사, 부동산IB 본부장 및 CRO가 참석했다. 회의 역시 각각 이희준 중소서민담당 부원장보와 황선오 자본시장감독국장이 맡아 주재했다. 
 
참석자들은 이 자리에서 최근 부동산PF와 관련해 부실발생 가능성이 우려되고 있는 만큼 리스크를 적극적으로 관리할 필요성이 높아졌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이에 금감원은 "어려운 시기를 금융회사들이 손실흡수능력을 강화하는 것과 함께 경제 부문부문의 적재적소에 자금을 원활하고 효과적으로 공급하는 것 또한 금융의 중요한 역할"이라며 "다만 정상적인 PF사업장에 대해서는 대출이 원활하게 취급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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