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세종농협은 충청남도, 전국한우협회와 공동으로 '2022년 충남 좋은 가축 선발대회'를 6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가축의 발육상태와 외모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가리는 '한우 경진 대회'와 육량과 육질 등급에 따라 평가하는 '고급육 경진대회' 2개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이번 최우수상 수상 한우는 다음 달 실시하는 '제20회 전국한우경진대회'에 충남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대전충남양돈농협 포크빌축산물공판장에서 현장 심사로진행된 '고급육 경진대회' 는 54두의 한우가 출품돼 비육우 부문에서는 서천축협 소속 이승덕, 암소부문에서는 예산축협 소속 김병옥씨가 각각 대상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종욱 본부장은 “올해 사료가격 폭등과, 소 값 하락 여파로 많은 축산농가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충남한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한우농가들의 시름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