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세환 광주시장 "독감 감염시 중증화 가능성 높은 어린이 등 적극 예방접종 받아야"

2022-10-06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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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루엔자(독감) 무료 접종

방세환 광주시장[사진=경기 광주시]

방세환 경기 광주시장이 6일 "독감 감염 시 중증화 가능성이 높은 어린이, 임신부 등의 경우, 더욱 적극적으로 예방접종을 받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방 시장은 "연령대별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방 시장은 코로나19 유행 이후 올해 첫 인플루엔자 유행 주의보 발령 후 이동량이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하면서 자연면역 감소로 인해 독감 유행이 확산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방 시장은 만 13세 이하 어린이와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은 국가 예방접종 대상으로 지정 위탁의료기관 방문 시 지역 관계없이 무료로 접종을 받을 수 있다고 귀띔한다.

생애 첫 독감 백신 접종 만 9세 미만 어린이는 지난달 21일부터 접종을 시작했으며, 1차 접종 뒤 4주 간격으로 2차 접종을 받으면 된다.

1차 접종 대상 어린이와 임신부는 이달 5일부터 75세 이상은 오는 12일, 만 70~74세는 17일, 만 65~69세는 20일부터 각각 접종이 가능하다.

대상자별 일정과 지정 의료기관은 광주시 홈페이지 또는 예방접종 도우미 사이트에서 확인하면 된다.

아울러, 광주시에 거주하는 시민 중 만 64세(1958년생), 50~63세(1959~1972년생)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무료접종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방 시장은 “인플루엔자는 예방접종과 치료제로 충분히 관리 가능한 만큼 대상자는 순차적으로 진행되는 예방접종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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