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되는 北 무력 도발...한·미·일 공조 체계 협의

2022-10-06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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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 등 3국 수석대표, 北 무력 도발 중단 촉구

북한이 이틀 만에 또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6일 오전 시민들이 서울 중구 서울역 대합실에서 관련 뉴스를 시청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북한의 잇단 탄도미사일 도발에 한·미·일 3국 북핵 수석대표가 심각히 우려하고 공조 강화에 나섰다. 
 
김건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6일 오전 성 김 미국 대북특별대표, 후나코시 다케히로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과 한·미, 한·일 북핵 수석대표 유선협의를 가졌다.
 
외교부에 따르면 3국 수석대표는 북한이 지난 4일 중거리탄도미사일(IRBM) 발사에 이어 이틀 만에 탄도미사일을 재차 발사한 데 대해 심각한 우려를 공유하고 강력히 규탄했다. 더불어 다수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를 명백히 위반하는 이러한 도발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3국 수석대표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국제사회의 단합되고 단호한 대응을 위해 양자·3자간 소통과 공조를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북한은 최근 이틀 간격으로 미사일 도발을 이어가며 한반도의 긴장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지난달 25일 이후 이날까지 12일 사이 6번째,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로는 10번째다. 지난 4일 발사한 '화성-12형' 추정 중거리탄도미사일 1발은 일본 열도 상공을 통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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