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경북 상주시 스마트팜 혁신밸리 방문

2022-10-05 14:45
  • 글자크기 설정

예비청년농의 현장목소리 청취… 제9차 비상경제민생회의 진행

윤석열 대통령(가운데)이 예비청년농들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상주시]

윤석열 대통령은 5일 경북 상주시 스마트팜 혁신밸리 및 쌀 수확 현장을 방문했다.
 
스마트팜 혁신밸리에 도착한 윤 대통령은 가장 먼저 청년농들이 실제 농업을 경영하고 있는 임대형 스마트팜을 찾았다.
 
강영석 상주시장으로부터 스마트팜 혁신밸리 시설 및 운영에 대한 보고를 받은 후 딸기 온실과 토마토 온실을 각각 방문했다.
 
딸기 온실을 경영하고 있는 청년농부 신나라씨는 스마트팜 혁신밸리 청년창업보육 3기 수료생으로 올 6월부터 임대형 팜에 입주해 경영하고 있다.
 
5만4000주의 모종을 직접 육묘해 오는 11월쯤 첫 수확을 기다리고 있는 신씨는 센서와 ICT 기자재를 적극 활용해 최적의 환경을 통한 고품질 딸기 생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대통령은 이곳에서 태블릿 PC를 통한 안개분무, 냉풍기 작동 등 온실환경제어를 직접 시연했다.
 
또한 토마토 온실에서는 방제로봇과 운반로봇의 작동 모습에 대한 설명을 청취했다.
 
이후 혁신밸리 지원센터로 이동한 대통령은 ‘젊은 농부, 똑똑한 농업 대한민국의 희망이 됩니다’라는 슬로건하에 여성청년농, 스마트농업 관련기업, 이철우 경상북도지사가 참여한 제9차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주재했다.
 
42.7ha로 전국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상주 스마트팜 혁신밸리’는 청년농을 육성하고 스마트팜 기자재 연구·실증 기능을 집약해 농업인·기업·연구기관 간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한 거점으로 전북 김제와 함께 1차 지역으로 선정돼 2021년 12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핵심시설로는 신규 청년농의 실습중심 장기교육을 위한 청년창업보육센터, 청년농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자본금 마련 및 재배·경영 기회 제공을 위한 임대형 스마트팜, ICT 기자재 등의 실증·검증 및 데이터 수집·활용을 통한 기술혁신을 위한 실증단지로 구성돼 있다.
 
또 청년농의 주거 안정성 확보를 위한 청년농촌보금자리, 기업체·입주자·지역민을 위한 문화거리를 연계사업으로 조성해 혁신밸리의 지역 파급 효과를 높이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쌀 수확 현장으로 이동해 벼베기 현장을 시찰하고 농업인들과 수확한 벼를 점검하며 작황 등에 대한 대화의 시간을 갖고 오찬을 끝으로 일정을 마무리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