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알파 쇼핑이 패션 자체브랜드(PB) ‘르투아(LE TROIS)’를 공개한다고 5일 밝혔다.
올해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과 함께 야외활동이 증가하면서 코로나19로 위축됐던 패션 시장이 풀리고 의류 수요 또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KT알파 쇼핑이 프리미엄 소재 중심의 자체 패션 브랜드 론칭을 통해 상품 경쟁력 강화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클래식한 디자인과 우아하고 세련된 감성, 천연 고급 소재의 패션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책정해 접근성을 높인 럭셔리 브랜드로, 시대를 아우르며 시간이 지나도 변치 않고(Timeless), 누구에게나 필요하면서도 기본을 지켜 유행을 타지 않는(Essential), 그러면서도 선별된 최상의 천연소재로 높은 퀄리티(Premium)를 제공한다.
르투아는 캐시미어 100% 원단을 사용한 제품들과 폭스퍼 구스다운, 풀스킨 밍크 롱코트, 핀턱팬츠 등 총 14종의 F/W 라인업으로 준비됐다. 국내 최고 패션기업인 삼성물산과 콜라보한 캐시미어 제품과, 비욘세, 패리스 힐튼 등 세계적인 셀럽들이 사랑하는 박윤희 패션 디자이너와의 콜라보로 탄생한 양가죽 구스다운 제품도 선보인다.
KT알파 쇼핑은 르투아의 브랜드 모델로 단아한 이미지와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인정받는 배우 이보영을 발탁했다. 이보영은 최근 드라마 '마인'에서 전직 여배우이자 재벌가 며느리 역을 맡아 고혹적이면서도 우아한 스타일로 주목 받은 바 있으며, 현재 출연을 확정 지은 JTBC 새 드라마 '대행사'에서 대기업 광고대행사 최초의 여성 임원이 되는 캐릭터를 소화할 예정이다.
KT알파 쇼핑은 TV방송을 통한 본격 론칭에 앞서 오는 7일부터 KT알파 쇼핑 모바일앱 및 온라인몰에서 르투아 특별기획전을 진행한다. 사전 주문 시 10% 할인 쿠폰을 증정하고, 결제금액의 10% 적립금 및 7% 카드 청구할인 혜택까지 제공한다.
정기호 KT알파 대표이사는 “르투아는 첫 패션PB인 만큼 브랜드 지속성 및 상품 라인업 확장성을 고려해 운영할 예정이며 23년 S/S시즌도 이미 준비 중에 있다”며 “향후 KT알파 쇼핑은 자체 브랜드뿐 아니라 해외 유명브랜드와의 제휴 등을 통해 패션상품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KT알파 쇼핑의 첫 프리미엄 패션브랜드 ‘르투아’는 이달 증 TV로 첫 방송되며, 다음달까지 총 14종의 라인업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