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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NHN]
NHN이 게임 자회사 'NHN빅풋' 흡수합병을 완료해 그룹 모태인 게임사업에 집중한다. 국내 웹보드게임 시장 1위 역량을 기반으로 아시아 지역에서 서구권으로 시장 입지를 확대한다.
NHN은 게임, 콘텐츠, 기술, 결제, 커머스 등 5대 핵심 사업 가운데 본사에 조직을 통합한 게임사업을 확대해 글로벌 확장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NHN빅풋을 흡수합병해 통합된 게임사업본부는 클래식웹보드, 모바일웹보드, 캐주얼 등 사업을 포함하는 3개 사업그룹과 자체 제작 프로젝트를 포함한 2개 제작그룹, 게임기술센터, 게임사업전략실, 게임사업실, 콘텐츠프로덕션랩 등으로 구성된다.
향후 한국에서 NHN, 일본에서 NHN플레이아트가 모바일 게임 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이용자 수요 공략에 나선다. 하반기부터 홀덤 장르 '더블에이포커'와 미드코어 장르 '다키스트데이즈' 등 게임 라인업으로 시장을 확대한다. 웹보드, 캐주얼, 미드코어 게임 성장과 20여 년 축적한 재화 가치 관리 노하우를 활용한 블록체인 게임 시장 발굴에 나선다.
정우진 NHN 대표는 "1999년 한게임 시절부터 이어온 게임사업 본사 통합을 통해 NHN이 다시 한번 강한 성장 동력을 얻게 될 것을 기대한다"며 "대외 환경 변화와 웹3.0 대중화 흐름 등 게임산업 변화 속에서 새로운 기회를 발굴하기 위해 과감한 전략을 실행할 예정이며 게임을 주축으로 콘텐츠, 기술, 결제, 커머스 등 타 사업 부문 간 다양한 시너지를 창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