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소진공, 경상북도, 영주시와 전국상인연합회가 주관하는 박람회는 2004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전통시장 관련 최대 행사로 올해 18회째를 맞았다.
경북 영주에서 열린 올해 박람회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처음으로 열린 전통시장 행사로 관람객들은 인원 제한, 취식 금지 등 제약 없이 행사를 만끽했다. 박람회에는 전국 전통시장 100여 개 점포가 참여하고, 우수상품 전시 부스 80개와 먹거리 장터 20개가 운영됐다.
특히 올해 박람회는 전통시장에 대한 디지털 전환을 위해 IT 대기업과 협력해 진행됐다. 네이버 놀장에서 시장 상품을 구매하고 배송 현황을 조회하는 등 온라인으로 전통시장을 체험할 수 있도록 도왔고, KT와 쿠팡은 전통시장 상인을 대상으로 온라인 진출 상담부스도 운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