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딘' 개발사 라이온하트스튜디오, 코스닥 상장 절차 본격 추진

2022-09-30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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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에 증권신고서 제출…11월 7~8일 일반청약 개시

[사진=카카오게임즈]



'오딘: 발할라 라이징' 개발사 라이온하트 스튜디오가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고 30일 밝혔다.

라이온하트 스튜디오는 증권신고서 제출을 시작으로 코스닥 상장을 위한 공모 절차를 본격 추진한다. 이번 상장을 통해 공모하는 총 주식수는 1140만주다. 희망 공모가 밴드는 3만6000원~5만3000원으로 조달되는 공모금액은 4104억~6042억원 규모다. 

오는 10월 28~31일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하고, 11월 7~8일 청약을 실시해 11월 내 상장을 목표로 한다. 공동대표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과 JP모건이며, NH투자증권과 골드만삭스가 공동 주관사로 참여한다.

앞서 한국거래소 상장공시위원회는 지난 29일 라이온하트스튜디오에 대해 신규상장 예비심사 결과 상장 적격으로 확정했다. 

지난 2018년 설립된 라이온하트 스튜디오는 2021년 6월 출시한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오딘: 발할라 라이징'의 개발사다. 오딘은 출시 이후 한국, 대만, 홍콩의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 게임 부문 매출 1위 등을 달성했다. 

최대주주는 카카오게임즈로 총 54.94%의 지분을 가졌다. 정확히는 카카오게임즈가 24.57%, 카카오게임즈 유럽법인이 30.37%를 보유했다. 또 김재영 라이온하트스튜디오 대표가 35.95%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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