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동→고정금리' 안심전환대출 11일간 2.2조원 신청…공급액의 8.9%

2022-09-30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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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마포구 안심전환대출 콜센터에서 상담원들이 문의 전화를 받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최저 연 3.7% 고정금리로 주택담보대출을 갈아탈 수 있는 '우대형 안심전환대출' 신청 접수 11일 동안 2만4000여건이 접수된 것으로 집계됐다.

30일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지난 29일까지 11 영업일 동안 우대형 안심전환대출 신청 접수를 받은 결과 2조2180억원(2만4354건)의 대출이 신청됐다고 밝혔다. 누적 대출 신청액은 전체 안심전환대출 공급 규모(25조원)의 약 8.9% 수준이다.

안심전환대출은 금리 상승기에 대출자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제1·2금융권에서 받은 변동·혼합형 금리 주택담보대출을 주택금융공사의 3%대 장기·고정금리 정책모기지로 대환(갈아타기)해주는 정책 금융상품이다.

대출금리는 연 3.8%(10년)∼4.0%(30년)이며 저소득 청년층(만 39세 이하·소득 6천만원 이하)에는 연 3.7%(10년)∼3.9%(30년)가 적용된다. 부부합산소득 7000만원 이하, 주택 가격(시세 기준) 4억원 이하인 1주택자만 신청할 수 있고, 기존 대출 잔액 범위에서 최대 2억5000만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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