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동은 현지 시각으로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독일 뉘른베르크(Nürnberg)에서 열린 유럽 최대 규모의 원예 및 조경 산업 전시회 ‘2022 갈라바우(GaLaBau) 전시회’에 참가했다고 28일 밝혔다. [사진=대동]
대동은 미래농업 리딩 기업 현지 시각으로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독일 뉘른베르크(Nürnberg)에서 열린 유럽 최대 규모의 원예 및 조경 산업 전시회 ‘2022 갈라바우(GaLaBau) 전시회’에 참가했다고 28일 밝혔다.
갈라바우 전시회는 1965년 시작해 격년제로 개최되고 있으며, 원예·조경 산업 전문 전시 행사로 대동은 2018년부터 참가했다. 올해 전시회는 약 12만㎡(3만4200평)의 면적ㅁ에 33개국의 건설, 농업, 조경&원예, 레저&스포츠 장비 부문의 1100여 개 업체가 참가했고, 약 6만2000여 명의 관람객이 찾았다.
대동은 전시회를 통해 신제품에 고객과 딜러 평가를 반영해 상품성을 더 높여 내년에 유럽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다. 이 가운데 X 트랙터는 지난해 대동이 국내에서 선보인 원격 관리 서비스 및 자율주행 기능을 채택한 ‘첨단기술&프리미엄’ 개념의 100~140마력 대 트랙터로 올해 상반기 국내 판매량이 전년 비 30% 증가하는 등 시장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모델이다.
갈라바우 전시회 기간 중인 지난 15일에는 그동안 코로나로 인해 개최하지 못했던 유럽 거래처를 대상으로 한 ‘카이오티 유럽 거래선 미팅’도 진행했다. 본 행사에는 유럽 16개국의 카이오티 거래처와 대동 임직원 등 총 60여명이 참석했으며 사업 실적과 성과, 향후 사업 계획, 신제품 개발 로드맵 및 딜러 육성 정책 등에 대한 비전 공유 및 우수 카이오티 거래처 시상등이 진행됐다.

사진은 갈라바우 전시회의 대동 수출 브랜드 카이오티 전시 부스에서 관람객들이 전시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대동]
한편 대동은 2019년에 독일에 현지 사무소를 개설하고 직판 사업을 시작했다. 2020년 코로나 팬데믹에도 독일 시장 내 주요 공략 지역을 방문해 제품 홍보와 고객 유치 목적의 카이오티 로드쇼를 20년, 21년에 개최하는 등 공격적인 영업 마케팅을 시행했다.
그 결과 독일 시장에서 70여 개 신규 딜러를 개발했으며, 2019년 이후 트랙터와 운반차 등의 제품 판매 수량이 연평균 158% 증가하는 등 괄목할 성장을 이루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