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산업진흥원은 28일 최근 경기바이오센터 대회의실에서 ‘화이트바이오 과학기술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공동 주관으로 진행한 이번 세미나는 ‘지역의 미래를 여는 과학기술 프로젝트’ 과제 수행의 일환으로, 화이트바이오 분야의 정책 및 기술·산업 동향과 전망에 대한 전문가 강연이 이어졌다.
이어 강승현 코스맥스BTI R&I센터 바이오융합연구소 상무이사가 ‘화장품 시장 환경 고객 니즈’에 대한 강연을 진행했다. 강 상무이사는 “최근 국내외 화장품 업계에서도 고객 신뢰를 높이기 위한 ESG 경영이 활발해지는 추세”라며 “향후 제품의 개발과 생산, 운송까지 ‘클린 뷰티’에 대한 니즈가 가속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화이트바이오 혁신클러스터 사업단은 지난해 과기부의 ‘지역의 미래를 여는 과학기술 프로젝트’에 선정돼 화성시로부터 5년간 47.5억원을 지원받아 총 사업비 115억원 규모로 ‘환경 및 피부 친화 바이오 액티브 스킨 마이크로바이옴 소재 및 바이오 에멀젼 개발’ 프로젝트를 수행 중이다.
이 사업단은 △성균관대학교를 주관으로 △코스맥스 △유나이티드엑티브 △노디너리 △분당서울대병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비즈니스마이닝 △화성산업진흥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총 9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나원주 화성산업진흥원은 “이번 세미나가 화성시 소재의 화장품 관련 기업과 연구진들의 기술개발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지역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진흥원 또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