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소식] 전북 '지방관의 살림집인 김제내아' 보물 지정 예고 外

2022-09-28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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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지방관의 살림집인  김제내아’ 보물 지정 예고

지방관의 살림집인‘내아’보물지정[사진=김제시]

김제시는 조선시대 지방관의 가족이 생활하는 살림집에 해당하는 ‘김제내아’가 이달 29일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 예고되었음을 밝혔다.
 
내아는 지방관의 집무공간을 ‘동헌(東軒)’, 지방관의 가족이 생활하는 주거공간인 내아를 ‘西軒(서헌)’이라 불리울 정도로 지방관아 구성 건물 중 주요 건물 중 하나이나 일제강점기 이후 전국적으로 대다수의 관아건물이 철거됨에 따라 그간 ‘내아’의 원형을 찾아보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반면 김제내아의 경우 일제강점기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읍사무소의 부속건물과 가정집 등으로 활용되며 그 원형을 간직하고 있었다.
 
이에 김제시에서는 조선시대로부터 현재까지 김제내아가 이어져 왔음을 증명하기 위해 전문기관에 ‘목부재 연륜연대 측정’을 진행했으며, 측정결과 조선후기에 해당하는 1740년대에 창건 또는 중수가 있었음이 밝혀졌다.
 
그간 수많은 지자체가 관아복원사업을 추진하며 내아의 원형을 찾기 어려운 상황임에 따라 ‘김제내아’를 ‘내아’의 표본으로 삼아왔으나 이번 보물지정을 계기로 조선시대 내아건물의 표준으로서 공신력을 지니게 되었다.
 
또한 국내에서 ‘내아’가 보물로 지정된 사례는 최초이자 유일한 경우로서 전통건축학도와 역사학도들에게 학술적 가치가 커 필수 답사지로 주목받을 전망이다.
 
한편 정성주 김제시장은 “김제내아의 보물지정 예고를 통해 조선시대 지방행정기관의 참모습을 대외적으로 보여주게된 것 같아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내아’건물로서는 전국유일하게 지정된 김제내아를 활용하여 구도심지의 활성화방안을 모색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제시 여성자원활동센터, 폐현수막을 활용한 돗자리 제작

여성자원활동센터, 폐현수막을 활용한 돗자리 제작 [사진=김제시]

김제시여성자원활동센터는 지난 휴일에도 탄소중립실천을 위해 폐현수막을 이용한 돗자리 제작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제작된 돗자리는 제24회 김제지평선축제를 환경을 생각하는 친환경 축제로 만들고, 축제장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자 축제장 곳곳에 비치되어 관광객들에게 무료로 제공될 예정이다.
 
조금자 회장은 “우리의 작은 활동으로 버려지는 쓰레기가 새롭게 활용되어 의미있는 곳에 사용될 수 있어 보람 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제시 여성자원활동센터는 김제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남궁행원)과 연계하여 탄소중립실천 운동인 GGG(지구를 지키는 지평선) 릴레이 캠페인 활동으로 폐식용류를 이용한 비누만들기 등을 진행해오고 있으며, 폐현수막을 활용한 낙엽 수거용 자루 및 농산물 건조용 대형 돗자리 등을 제작하여 필요한 농민들에게 배부할 예정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이번 축제가 친환경 축제로 뜻깊게 거듭날 수 있도록 힘써주신 여성자원활동센터에 감사드린다며, 버려지는 자원을 새로운 가치로 만들어가며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서고 있는 여성자원활동센터 활약을 앞으로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김제시, 지역사회보장대표협의체 회의 개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대표회의[사진=김제시]

김제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7일(화) 시청 2층 상황실에서 대표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제5기(2023년∼2026년) 김제시지역사회보장계획(안) 결과 보고와 질의응답, 심의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제5기 김제시지역사회보장계획(안)은 “촘촘하고 두터운 사회보장으로 사람중심의 행복도시 김제”라는 목표로 사회보장사업 2개의 전략체계와 8개의 중점추진 사업 및 대표 과업을 포함한 35개 세부 사업으로 구성되어 복지, 보건, 고용, 안전, 문화, 교육 등 전반적인 사회보장정책을 2023년부터 2026년까지 추진하는 사업이다.
 
최병철 민간위원장은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 심의를 위해 대표협의체 위원님들이 함께 모여 소통할 수 있음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민·관이 적극적으로 협력하여 촘촘한 복지체계를 마련하고 사람 중심의 행복도시 김제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제24회 김제지평선축제 안전관리계획 심의

지평선축제 안전관리계획 심의[사진=김제시]

김제시는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제24회 김제지평선축제 안전관리계획 심의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심의회에서는 축제 행사계획과 부대 행사의 전반적인 안전관리계획 검토와 코로나19 방역 대책 등을 논의했다.
 
특히 코로나19 감염병 등으로 지난 2년간 비대면으로 진행된 축제가 올해 대면 축제로 열리는 만큼 탐방객들의 안전을 위한 심도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김제경찰서, 김제소방서, 한국농어촌공사 동진지사 등 13개 유관 기관이 합동으로 주요 행사에 대한 안전사고 예방, 비상 상황 시 대처방안, 대응체계 등을 검토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행사 기간 중 모두가 안전사고에 노출되지 않도록 사전 예방에 만전을 다하고 시설물 안전관리에도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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