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군문화엑스포 성공 개최' 시·군도 합심

2022-09-28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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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계룡서 정책현안조정회의…도·시군 주요 현안 논의도

시군 정책현안 조정회의 장면[사진=충남도]


충남도 내 15개 시‧군이 다음 달 막을 올리는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 성공 개최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도는 28일 계룡 신도안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이필영 도 행정부지사와 각 시‧군 부단체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군 정책현안조정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군문화엑스포 성공 개최를 위한 시‧군의 지원 방안을 중점 논의하고, 도 협조사항 전달, 시‧군 현안 및 홍보 사항 공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도와 계룡시가 공동 주최하고, 군문화엑스포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군문화엑스포는 다음 달 7일 개막해 같은 달 23일까지 17일 동안 계룡대 활주로 일원에서 열린다.
 
주제는 ‘케이-밀리터리(K-Military), 평화의 하모니’로, 행사는 공식행사와 메인 프로그램, 상설무대 프로그램, 체험 프로그램, 부대행사 등으로 마련했다.
 
전시관은 세계 평화관과 한반도 희망관, 대한민국 국방관, 세계 군문화 생활관, 국방체험관, 4차산업 융합관, 지역 산업관 등 7개를 설치했다.
 
도정 주요 협조 사항으로는 △2022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 준비 철저 △풍수해 보험 활성화 추진 △추계 도로 정비 추진 △ 고향사랑기부제 사전 준비 철저 등 24건을 전달했다.
 
시‧군 현안 및 홍보 사항으로는 △천안 빵빵데이 대축제 △공주 백제문화제 △아산 외암민속마을 짚풀문화제 △서산 해미읍성축제 △금산인삼축제 개최 등을 소개했다.
 
이필영 부지사는 “군문화엑스포는 군 문화 교류를 통한 세계 평화와 화합의 장 실현을 위해 마련했다”라며 “이번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서는 각 시‧군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부지사는 또 “민선8기 출범 100일이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 100일 중점과제 등이 가시적인 성과를 올릴 수 있도록 의지를 갖고 적극 추진해 줄 것”도 당부했다.
 
이날 회의 이후 이 부지사 등 참가자들은 군문화엑스포 행사장을 방문, 행사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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