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설명회는 공정하고 투명한 2023학년도 전북도 고등학교 교육감전형(평준화 일반고 입학전형) 운영으로, 학생들이 안정적으로 평준화일반고에 진학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상은 중학교 3학년 진학부장(진학담당 교사)과 교육지원청 고입 담당 장학사이며, 중학교당 1명 이상은 참석해야 한다.
설명회는 29일과 30일 이틀에 걸쳐 평준화지역(전주·군산·익산)과 비평준화지역(정읍·남원·김제·완주·진안·무주·장수·임실·순창·고창·부안)으로 나누어 전북교육청 창조나래(별관) 3층 시청각실에서 진행된다.
설명회 세부 주제로는 △2023학년도 평준화지역 일반고 전형요강 및 배정계획 안내 △2023학년도 나이스 입학전형 사용자 설명서 안내 △2023학년도 자기주도학습전형 주요사항 안내 △2023학년도 직업계고 입학전형 안내 등이다.
한편 2023학년도 전북도 평준화지역 일반고 신입학 전형요강에 따르면 전주 23개교 6244명, 군산 8개교 1944명, 익산 8개교 1890명 등 총 39개교에서 1만78명을 선발한다.
이는 지난해에 비해 1054명 늘어난 것이다. 지역별로는 각각 전주 628명, 군산 216명, 익산 210명이 증가했다.
2023학년도 신입학부터 평준화일반고로 전환되는 군산상일고(구 군산상고) 모집 인원도 이번 군산지역 모집 정원에 포함됐다.
평준화일반고 원서 접수 기간은 오는 12월 26일부터 28일까지다. 중학교 졸업(예정)자는 출신(재학)중학교에서, 중학교 졸업자와 동등의 학력인정자는 지원 학군 교육지원청에서 각각 원서를 작성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올해 전주·군산·익산 지역의 일반고 모집 정원이 증가한 것은 2007년 황금돼지해 출생자가 대거 증가한 데 따른 것”이라면서 “고입을 앞둔 중3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 희망과 학습 역량을 판단해 자신에게 맞는 고등학교에 진학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