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방류하는 수산종자는 강원도한해성수산자원센터에서 올해 연초에 수정해 6~8개월의 성장 시기를 거쳐 현재 전장 6cm 이상으로 자란 어린 종자로서 방류 후 2~3년 뒤 강도다리는 30cm, 넙치는 45cm급으로 자라, 수산자원회복과 어업인 소득원 증대에 큰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시는 금년도 상반기 ‘수산종자 방류사업’으로 1억6000원을 투입해 뚝지 32만 마리, 해삼 12만5000마리, 문치가자미 9만3000마리를 매입 방류했고 강원도 한해성 수산자원센터로부터 쥐노래미 2만 마리, 뚝지 21만 마리를 무상 분양받아 수산종자 총 76만8000마리를 속초시 연안에 방류했다.
김원기 해양수산과장은 “해양환경 변화와 코로나 19 등으로 어업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업인을 위해 고품종의 수산종자 방류 및 갯녹음 암반 해조 서식환경 복원, 바다숲 조성 등 수산자원 회복을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