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최초로 부산에서 열린 올해 ‘국제 연안정화의 날’은 매년 9월 셋째 주 토요일로 유엔환경계획(UNEP)이 지정해 기념해오고 있다. 1986년 미국 텍사스에서 해양환경운동의 일환으로 시작해 현재는 100여 개국 50만여 명이 동참하는 국제행사로 발전했다. 우리나라는 2001년부터 참가하고 있다.
‘제7차 국제해양폐기물 컨퍼런스’와 연계 개최된 이번 기념식에는 부산시, 충청남도, 태안군, 영덕군 등 지자체와 해양수산부, 해양환경공단 등 유관기관 관계자 4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이를 통해 시민에게 해양환경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해양 보전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시켰다.
특히, 시는 그동안 ‘쓰레기 없는 깨끗한 부산 바다 조성’을 위해 해양쓰레기 관리강화를 위한 관계기관 협력강화 등 해양폐기물 저감을 위한 부단한 노력을 인정받아 이날 해수부로부터 해양폐기물 저감 우수지자체로 선정되기도 했다.
부산 수영구, '2022 APP 월드투어 부산 썹 오픈'
국내 최초 SUP 세계대회, 광안리 해변서 화려하게 막 올려이번 대회는 세계 54개국 60여명의 프로선수들이 Sprint races(단거리), 10Km Distance race(장거리) 시합을 통한 합계 점수로 부산최초의 우승자를 선발하게 될 것이며, 동호회 등 아마추어 OPEN 대회에 300여명의 선수들이 참여해 기량을 겨루게 된다.
그 외 누구나 참여가 가능한 LED SUP Moonnight Tour, 해양환경보호 캠패인(Paddle for the Oceans), Beach Yoga, SUP polo, 팀레이싱, KIDS 프로그램, 사일런트 비치 파티(Slient Beach Party) 등 다채로운 이벤트 SUP 축제가 진행된다.
특히 2일차 저녁, 광안리 언양불고기 삼거리 앞 백사장에서 진행되는 사일런트 비치 파티(Slient Beach Party)는 DJ가 트는 음악을 헤드폰으로 들으며 즐기는 이색적인 음악 축제다.
강성태 수영구청장은 “대한민국 최초로 이뤄지는 '2022 APP WORLD TOUR BUSAN SUP OPEN' 국제대회의 다채로운 이벤트와 함께 먹거리, 즐길거리, 체험거리가 풍부한 SUP 축제의 장으로 여러분을 초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