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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현 부여군수 발언 장면[사진=부여군]](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2/09/23/20220923190138898154.jpg)
박정현 부여군수 발언 장면[사진=부여군]
박정현 부여군수가 2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충남·충북 예산정책협의회’에 참석해 국가 균형발전과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지역현안 및 민생현안 해결에 필요한 국비 확보에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협의회에 자치단체장 대표로 참석한 박 군수는 정부에서 감축하기로 한 노인일자리 사업과 경로당 냉·난방비, 지역화폐 지원예산의 정상화를 건의했다.
특히 쌀값 폭락을 언급하며 지원 대책 마련을 요청했다.
박 군수는 “산지 쌀값이 (80kg 기준) 작년 최대 22만원에서 12만5천원으로 43%나 떨어져, 45년 만의 쌀값 대폭락 앞에서 농민들이 망연자실하고 있다”며 “정부에서 쌀 시장격리조치를 포함한 양곡관리법 개정 등 쌀값 안정을 위한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부여군에서는 농민들이 쌀값 하락과 재고 폭증에 대한 대책 마련을 촉구하며 수확을 앞둔 벼를 갈아엎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