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안산상의에 따르면, 산학협력을 통한 지역사회와 대학의 공생을 주제로, 김우승 한양대 총장을 초빙한 이번 강연회에는 이민근 안산시장, 김주택 고용노동부 안산지청장, 유동준 경기테크노파크 원장 등 100여 명의 안산지역 기관장과 기업인이 참석했다.
이성호 안산상의 회장은 ”코로나19로 가속화된 4차 산업혁명은 산업계 전반에 변화와 혁신을 요구하고 있다“며, ”기업의 체질 개선을 위해, ‘산’과 ‘학’의 융합에 주목해야 할 때”라고 개최 취지를 전했다.
취임 이후 처음으로 조찬강연회를 찾은 이민근 안산시장은 “급변하는 경제환경으로 기업 경영이 어느 때보다도 힘든 요즘”이라며, “모든 답은 현장에 있다는 생각으로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시와 안산상의 그리고 지역대학이 함께 힘을 합쳐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특히, 김 총장은 4차 산업혁명시대가 요구하는 인재 양성을 위한 한양대의 ’IC-PBL‘과 ’현장실습교육 프로그램‘의 혁혁한 성과를 소개하며, 산학연계 기반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한편, 안산상의의 핵심사업 중 하나인 ‘최고경영자 조찬강연회’는 기업의 CEO를 대상으로 경영에 영향을 미치는 사회 이슈와 이에 따른 전략적 시사점을 도출하고자 지난 1989년부터 개최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