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 창작자 키운다, 메타 '이머시브 러닝 아카데미' 출범

2022-09-23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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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가 메타버스 교육 프로그램 '이머시브 러닝 아카데미'를 출범했다고 23일 밝혔다.[사진=메타]

기초부터 전문분야까지 AR 제작 기술과 콘텐츠 활용 지원

메타(전 페이스북)가 메타버스 콘텐츠 창작자·개발자 등 업계 관계자가 메타버스를 구축하고, 3D 콘텐츠로 새로운 기회와 아이디어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이머시브 러닝 아카데미(이하 아카데미)'를 출범한다고 23일 밝혔다.

아카데미는 실감형 콘텐츠 기술과 구축 방법 등을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는 학습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가상·증강현실(VR·AR) 등 확장현실(XR)을 활용하는데 필요한 기술을 배우고 메타버스의 잠재력을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우선 메타의 AR 플랫폼 '스파크 AR(Spark AR)’에 대한 학습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스파크 AR은 누구나 쉽게 AR 효과를 제작하고 출시할 수 있도록 다양한 도구와 자원을 무료로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이미 전 세계 수많은 창작자가 이를 사용하고 있다.

또 입문 창작자를 위해 기본적인 AR 효과를 제작 기술을 소개하는 '빠른 시작(Quick Start)', 기본적인 AR 기반 디자인 원칙과 실용 기술을 배울 수 있는 'AR 기초(AR Fundamental)' 등 개인 수준에 맞춰 학습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몰입감 있는 AR 프로그램 디자인을 위한 'AR 프로(AR Pro)' 등 심도있는 학습도 추후 제공한다. 모든 커리큘럼에는 박교, 박상현, 안희창 등 국내 업계를 선도하는 한국인 창작자가 직접 참여하는 강좌도 만나볼 수 있다.

한편, 메타는 XR의 가능성에 대한 학습을 장려하기 위해 지역 파트너와 협업하고, 커뮤니티 이벤트, 워크숍, 멘토링, 해커톤, 부트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진아 메타(페이스북코리아) 대표는 "메타버스는 2031년까지 아시아 태평양 경제에 GDP 성장, 일자리 창출, 생산성 향상 등의 가치를 창출할 전망이다.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모두가 이러한 잠재력에 참여할 수 있도록 아카데미를 출범했다"며 "다양한 분야의 창작자가 아카데미를 통해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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