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전북대(총장 김동원)에 따르면 ‘교육기부 모델학교’는 지역사회 교육기부 자원을 초·중등 교육에 활용해 우수 사례를 창출하고, 선순환적 교육기부 시스템 구축을 위해 지난 2016년부터 진행하고 있다.
전북대 교육기부 지역센터는 지난 8일과 20일 전라중과 관산초를 각각 찾아 교육기부 모델학교를 인증하는 현판식을 가졌다.
특히 관산초에서는 현판식 이후 협약을 맺은 닥종이연구소가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공예체험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박병기 센터장은 “이번 교육기부 모델학교를 통해 전라·제주 권역 학생들에게 다양한 형태의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많은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 기회를 확대해 창의융합형 인재를 양성하는 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대 전라·제주권 교육기부 지역센터는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한 교육기부 지역센터 활성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 교육기부 문화 조성을 위해 교육 대상 기관과 단체를 발굴하고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해 개인 교육기부자 및 기관을 연결해 주는 등 교육기부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