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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청사 전경[사진=충남도]](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2/09/22/20220922110311718534.png)
충남도청사 전경[사진=충남도]
충남도가 ‘산업인의 전국체전’으로 불리는 전국품질경영대회에서 2년 연속 종합 우승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도는 최근 경북 경주시에서 열린 제48회 전국품질경영대회에서 도 대표로 참가한 30개 분임조가 모두 우수한 성적을 거둬 종합 우승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시도 지역 예선을 통해 선발된 266개 분임조 2660여 명의 분임원이 참가했으며, 도에서는 지난 6월 충청남도 품질경영대회에서 선발한 30개 분임조가 출전했다.
품질분임조는 각 공장이나 현장에서 발생하는 품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현장 근로자들이 자발적으로 만든 5∼15명 단위 단체로, 현장 문제점 파악 및 개선 활동을 수행한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각 분임조는 기업 현장에서 고민하고 연구한 혁신사례와 몸소 겪고 바꿔나간 개선 활동 내용 등을 발표했다.
대회 결과, 도내에서는 하이테크(한화토탈에너지스) 등 15개 분임조가 금상을, 플러스알파(한국중부발전 보령발전본부) 등 10개 분임조가 은상을, 포워드(케이지스탈 당진공장) 등 5개 분임조가 동상을 각각 수상했다.
시상은 오는 11월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이뤄질 예정이며, 도에서도 한국표준협회 충남북부사무소와 수상자들을 초청해 격려하고 사기 진작을 위한 전수 행사를 열 계획이다.
이성일 도 기업지원과장은 “전국품질경영대회 종합 우승 2연패는 오랜 시간 도내 기업들이 펼쳐온 혁신 활동의 결과이자 산업의 중심이 충청권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방증”이라며 “앞으로도 도는 도내 기업의 품질 개선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품질경영 분임조 활동 활성화를 위해 매년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