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금리를 저리의 장기·고정금리로 바꿔주는 우대형 안심전환대출이 접수 시작 나흘 만에 신청 건수가 1만건을 넘어섰다.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우대형 안심전환대출이 전날까지 4거래일간 1만771건 접수됐다고 21일 밝혔다. 접수 창구별로는 주금공을 통해 5520건(5363억원)이 신청됐고, 6대 은행(KB국민·신한·농협·우리·하나·기업은행) 앱과 영업창구에서 5251건(4741억원)이 신청됐다. 누적 취급액은 약 1조104억원이다. 이는 안심전환대출 공급 규모인 25조원의 약 4%다.
부부합산소득 7000만원 이하, 주택 가격 4억원 이하인 1주택자 등 일정 조건을 갖춘 대상자에 한해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