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컨셉 글로벌 캠페인 관련 사진 [사진=W컨셉]
W컨셉이 패션 성수기인 가을·겨울(F/W) 시즌과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에 맞춰 글로벌 캠페인을 진행해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의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한다.
지난 6월 14일부터 약 2주간 글로벌 캠페인을 진행했던 디자이너 브랜드 ‘잉크(EENK)’는 해당 기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87% 증가하는 등 성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W컨셉은 입점 브랜드를 대상으로 2차 캠페인을 진행해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글로벌 캠페인에는 고유의 디자인과 소재를 갖추고 있어 W컨셉 내에서 국내외 고객들에게 인지도가 높은 ‘앤유’, ‘로우클래식’, ‘인스턴트펑크’, ‘프론트로우’, ‘마뗑킴’, ‘루에브르’, ‘오소이’ 등 총 12개 패션, 잡화 브랜드가 참여했다.
W컨셉은 ‘올리비아의 일상’을 테마로 각 브랜드에서 출시한 F/W 주요 상품을 믹스매치한 패션 화보와 영상 콘텐츠를 통해 다양한 패션 아이템을 소개한다. 올 가을에 입기 좋은 니트, 셔츠 뿐만 아니라 트위드 소재의 재킷, 가죽 가방 등을 활용한 스타일링 팁도 확인할 수 있다.
W컨셉은 두번째 글로벌 캠페인 오픈을 기념해 21일부터 27일까지 12개 브랜드 상품을 포함해 MD가 큐레이션 한 브랜드의 상품 300여 종을 한 자리에서 선보인다. 로우클래식 트위드 재킷, 오소이 핸드백 등 W컨셉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단독 상품 ‘W 익스클루시브(W Exclusive)’도 만나볼 수 있다.
김민영 W컨셉 마케팅담당은 “해외에서 한국 패션 브랜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고, 첫번째 글로벌 캠페인이 좋은 성과를 보임에 따라 두번째 캠페인을 준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가 세계적인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각도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W컨셉은 지난 2016년 미국 현지 법인을 출범했으며 US 공식 사이트를 통해 약 1500개 브랜드, 약 10만 개 상품을 미국, 호주, 영국 등 전세계 44개국에 판매하고 있다. W컨셉 플랫폼에 입점한 브랜드 중 현지 판매에 적합한 상품을 선별해 판매하는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