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시의회에 따르면, 제1차 정례회에 대비하기 위해 19일 열린 이번 교육은 의정 전문성 제고와 의원 소양 함양에 필요한 3개의 강좌로 꾸려졌으며, 20명의 의원 등이 참여했다.
첫 번째 강의는 ‘의정활동의 이해’를 주제로 진행됐다.
강의를 맡은 최인혜 한국자치법규연구소 소장은 과거 지방의회 의원으로 활동한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초선 의원들이 의정활동에 활용할 수 있는 법적 지식과 안건 분석 기법을 전달하는 데 중점을 뒀다.
마지막 세 번째 강의에서는 나은숙 폭력예방통합교육 전문강사협회 회장이 ‘4대 폭력 예방’에 대해 교육했다.
강사는 수업에서 폭력이 발생하는 구조적 측면을 설명하고 실제 사례를 통해 가정 폭력 등 일상에서 벌어지는 폭력의 심각성을 전했다.
송바우나 의장은 “정책을 입안하고 심의하는 시민의 대표로서 그 책임의 엄중함을 알고 의정 역량을 높이는 일에 힘써야 한다”며 “이번 교육이 다가오는 정례회에서 내실 있는 심의가 이뤄지는 데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