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은 고령사회 진입과 1인 가구 증가 등 앞으로 급증할 돌봄수요를 대비하고 개인과 지역의 관계망을 회복·강화해 공공돌봄 효과를 높이고자 체결됐다.
협약에 따라 부천시는 '더 안전해지는 스마트홈 서비스'를 기획·운영하고 고려대학교 안암병원과 피플앤드테크놀로지에서는 ICT 돌봄기기 설치 및 스마트 플랫폼 등을 시에 지원하게 된다.
'더 안전해지는 스마트홈'의 ICT 돌봄기기는 △활동 및 주거센서 △AI 스피커·태블릿 △건강반지로 구성되며 돌봄이 필요한 대상자 집에 설치해 일상생활 및 건강 관련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상 징후를 예측해 위험신호를 동 담당자에게 알려준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홀로 사는 어르신이 전체 시민 중 4%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에 있고,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관계가 약해진 요즘 사회적 고립 및 돌봄 사각지대가 더욱 우려되는 시기에 있다”며 “이번 협약으로 지역사회 돌봄 안전망이 더욱 강화되고 더 많은 시민이 통합돌봄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천시는 고독사 등 취약계층의 위기 상황을 예방하기 위해 독거노인 응급안전안심서비스 △돌봄플러그 △반려로봇 등 다양한 스마트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돌봄 취약계층의 고독사 예방 및 안전 확보를 위해 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