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는 외식 프랜차이즈 고객사에 대해 신규 브랜드 론칭을 지원하는 ‘브랜드 솔루션’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브랜드 솔루션 사업은 식자재 유통업계에서 CJ프레시웨이가 처음 선보이는 비즈니스 모델로, 브랜드 콘셉트 기획부터 메뉴 구성, 마케팅 등을 지원함으로써 고객사에 대해 사업 확장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첫 사례는 떡볶이 전문점 ‘두가지떡볶이’를 운영하는 ‘두가지컴퍼니’의 배달 전문 볶음밥과 우동 전문점인 ‘밥앤동’이다. CJ프레시웨이와 ‘두가지컴퍼니’는 ‘밥앤동’ 론칭을 위해 지난 3월부터 긴밀한 협업을 진행해왔다. 협업 과정에서 CJ프레시웨이는 외식 시장 조사와 트렌드 분석을 바탕으로 볶음밥 전문점이라는 브랜드 콘셉트를 도출하고 브랜드 네이밍, BI 개발 등에 참여했다. 아울러 상품 개발 역량을 발휘해 스팸 김치볶음밥, 어묵 우동 등 메뉴 라인업과 레시피도 완성했다.
CJ프레시웨이는 ‘밥앤동’에 대해 지속적으로 신메뉴 출시를 지원하고 전국 물류 인프라를 통한 식자재 유통도 전담할 예정이다.
CJ프레시웨이 측은 “이번 외식 브랜드 솔루션의 성과는 단순 상품 공급을 넘어 맞춤형 비즈니스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식자재 유통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 사업 성공을 위한 자사만의 솔루션 사업을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