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 사과 "홍콩인 입맛까지 사로잡는다"

2022-09-19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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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군 신활력플러스사업단, 홍콩 유통 확대에 노력

[사진=장수군]

장수군은 홍로사과 수확철을 맞아 신활력플러스사업단(단장 서병선)이 5일부터 18일까지 홍콩 현지 매장에서 홍보, SNS, 영상광고 등 장수사과 알리기 행사를 추진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홍로 사과가 이른 추석 및 높은 지대 영향으로 착색되지 않을 경우 추석 전 출하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수출을 통해 추석 이후에 사과를 유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장수군은 지난 2017년 무역회사인 한인홍과 업무협약을 통해 장수사과의 홍콩 수출길을 연 이후, 지난해까지 매년 40~50톤의 사과를 수출해오고 있다.

올해에도 현재까지 총 17톤의 사과를 수출했다.

장수사과는 장수신농영농조합법인을 통해 수출되고 있으며, 홍콩 34개의 매장에서 판매되고 있다. 

특히 선명한 붉은 색과 아삭아삭한 식감으로 국내에서도 각광 받는 장수 홍로사과는 홍콩 현지인들의 입맛 또한 사로잡아 많이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수군은 지역 농축산물의 대량소비처 확보를 위해 프랜차이즈 기업들과 연계해 새로운 상품을 선보이는 등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향후 몽골에 김치를 수출하는 등 장수 농축산물 수출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최훈식 군수는 “지역 농축산물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생산 농산물의 품질을 상향 평준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가공상품 개발 및 브랜드화를 통해 ‘농업으로 부자 되는 장수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년 외국인 계절 근로자 수요조사 실시

[사진=장수군]

장수군이 농번기 일손 부족 해결을 위해 내년도 외국인 계절 근로자 프로그램 수요조사를 이달 29일까지 실시한다.

장수군은 각 읍‧면사무소 산업팀을 통해 농가 직접 고용과 공공형 외국인 계절 근로자(농협고용)의 두 가지 방식으로 수요조사를 진행해 내년도 사업에 반영할 방침이다.

장수군은 올해 27개 농가, 42명의 외국인 계절 근로자(결혼이민자 가족)를 농가에 배치‧운영해 농가의 부족일손 해소에 보탬을 주고 있다.

장수군은 수요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도 외국인 계절 근로자 도입 인원 배정을 법무부에 요청하고, 배정 인원이 확정되면 내년 참여 농가에 근로자를 배치할 계획이다. 

또한 농작업 현장에 투입된 외국인 계절 근로자들의 최소한의 권익을 보장하고, 근로자 무단이탈이 발생하지 않도록 수시 점검하는 한편, 고용 농가의 부담완화를 위해 산재보험료를 지원하는 등 안정적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기로 했다.
 
산서면, 면민의 장 수상자 선정

장수 산서면민의 장 수상자. 왼쪽부터 문화체육장 이부섭씨, 애향장 최락상씨[사진=장수군]

장수군 산서면(면장 구선서)은 문화체육장에 이부섭씨, 애향장에 최락상씨 등 면민의 장 수상자 2명을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부섭씨는 2011년부터 8년간 체육회장을 역임했으며 2·3기 주민자치위원장 등 지역단체장으로 재직하는 동안 면민 화합을 위해 적극 노력해왔다.  특히 체육회장 재임기간 중 산서면민의 날 행사를 개최해 생활체육 활성화에 크게 기여해왔다.

최락상씨는 2017년부터 2년간 산서향우회장을 역임하면서 산서면민과 향우회원의 가교역할을 성실히 수행해왔다. 산서면민의 날 및 군 행사시 출향회원 참여 독려 및 지원으로 애향심을 고취시켰고, 산서중·고교 윈드오케스트라 행사 후원을 통해 고향발전과 후배 양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편 시상식은 9월 24일 산서초등학교에서 열리는 제42회 산서면민의 날 기념행사를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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