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병문 의원, 통합신공항 건설 사업 추진전략 점검 나서
대구광역시의회는 대구시의회 하병문 의원(경제환경위원회, 북구 4)이 지난 9월 16일, 제295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시정질문에 나서 지역 최대의 핵심 현안 사업인 ‘통합신공항 건설 사업’의 주요 사항에 대한 대구시의 추진전략을 점검하고, ‘대구경북신공항 건설 특별법’의 제정과 ‘군위군 대구편입’ 문제의 조속한 해결을 위한 홍준표 시장의 정치적 노력을 촉구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시정질문에서 하병문 의원은 “대구시가 민선 8기 시정 7대 핵심과제 중 통합신공항 사업을 첫 번째 과제로 정하여 역점 추진하고 있을 만큼 그 성공 여부에 지역의 명운이 걸린 중차대한 사업이라는 점에서 시민들 또한 깊은 관심을 가지고 추진현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통합신공항 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사업의 핵심 사항에 대한 대구시 추진전략에 대한 면밀한 점검이 필요하다”라고 시정질문에 나선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주호영 국회의원이 대표 발의한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을 위한 특별법안’ 제정의 기대효과와 특별법안에 반영된 대구시의 중점 요청사항이 무엇인지 묻고, 조속한 특별법 제정에 대한 정치권의 동향을 철저히 관리하는 등 홍준표 시장의 정치적 해결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중남부권 중추공항으로서의 기능을 위해서는 각 지역에서 신공항으로의 접근성 개선이 신공항 사업의 성공을 위한 핵심사안임을 강조하고, 광역교통인프라 확충을 위해 관련 국가계획의 반영과 국비 투자 확보방안, 대구시 주요 생활권에서 신공항까지의 접근성 개선을 위한 대책 등 신공항과 연계되는 교통망 확충을 위한 전반적인 대책을 질문했다.
이와 함께 현 대구공항의 이용 활성화를 통해 지역의 공항 이용 수요와 성장 가능성을 입증해야 대구시가 신공항에 요구하는 중추공항 기능을 위한 시설 규모를 확보할 수 있다고 지적하고, 코로나 팬데믹의 완화로 급격한 증가가 예상되는 해외로부터의 유입 여행수요를 유입하기 위한 대구공항 연계 프로그램 및 관광마케팅의 추진계획을 물었다.
하병문 의원은 “통합신공항 사업은 대구시가 가장 중요한 정책과제로 중점 추진하고 있지만,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도움 없이 지역 최대의 현안 사업을 성공시키는 것은 불가능하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시민사회와 지역 언론, 학계, 정치권 등 지역사회의 결집된 역량을 바탕으로 ‘대구경북신공항 건설 특별법’ 제정과 중추공항의 국가정책반영, 공항시설의 규모 확보, 광역교통망의 구축과 K-2 종전 부지의 혁신적인 활용 등 통합신공항 사업의 전 과정이 조속하고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홍준표 시장의 리더십을 발휘해 달라”고 당부하며 시정질문을 마무리했다.
이날 시정질문에서 하병문 의원은 “대구시가 민선 8기 시정 7대 핵심과제 중 통합신공항 사업을 첫 번째 과제로 정하여 역점 추진하고 있을 만큼 그 성공 여부에 지역의 명운이 걸린 중차대한 사업이라는 점에서 시민들 또한 깊은 관심을 가지고 추진현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통합신공항 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사업의 핵심 사항에 대한 대구시 추진전략에 대한 면밀한 점검이 필요하다”라고 시정질문에 나선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주호영 국회의원이 대표 발의한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을 위한 특별법안’ 제정의 기대효과와 특별법안에 반영된 대구시의 중점 요청사항이 무엇인지 묻고, 조속한 특별법 제정에 대한 정치권의 동향을 철저히 관리하는 등 홍준표 시장의 정치적 해결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중남부권 중추공항으로서의 기능을 위해서는 각 지역에서 신공항으로의 접근성 개선이 신공항 사업의 성공을 위한 핵심사안임을 강조하고, 광역교통인프라 확충을 위해 관련 국가계획의 반영과 국비 투자 확보방안, 대구시 주요 생활권에서 신공항까지의 접근성 개선을 위한 대책 등 신공항과 연계되는 교통망 확충을 위한 전반적인 대책을 질문했다.
하병문 의원은 “통합신공항 사업은 대구시가 가장 중요한 정책과제로 중점 추진하고 있지만,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도움 없이 지역 최대의 현안 사업을 성공시키는 것은 불가능하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시민사회와 지역 언론, 학계, 정치권 등 지역사회의 결집된 역량을 바탕으로 ‘대구경북신공항 건설 특별법’ 제정과 중추공항의 국가정책반영, 공항시설의 규모 확보, 광역교통망의 구축과 K-2 종전 부지의 혁신적인 활용 등 통합신공항 사업의 전 과정이 조속하고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홍준표 시장의 리더십을 발휘해 달라”고 당부하며 시정질문을 마무리했다.
김대현 의원, 무책임한 트램 백지화에 따른 순환선 지연 대책 질의
대구광역시의회는 대구시의회 김대현 의원(기획행정위원회, 서구 1)이 지난 9월 16일, 제295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대구시가 오랜 기간 다양한 검토과정을 거쳐 결정한 도시철도 순환선의 트램 계획 백지화의 근거 제시를 요구하고, 지역의 오랜 숙원사업이자 수천억원이 투입되는 대형 정책사업의 중단으로 행정의 신뢰를 심각하게 훼손시켰다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고 18일 밝혔다.
김대현 의원은 이날 시정질문에서 “도시철도 순환선은 도시철도망의 기본 골격을 완성하는 노선으로 오랜 기간 다양한 연구 및 검토를 지속해서 거듭해오다, 2018년 이후 트램 방식의 현재 노선으로 어렵게 결정해 최근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변경까지 완료되었지만, 홍준표 시장의 취임 이후 뚜렷한 근거 제시 없이 트램 폐기와 순환선 전면 재검토를 발표했다”며 대구시의 사업변경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일문일답 방식으로 진행된 시정질문에서 홍준표 시장을 상대로 김 의원은 “반드시 트램으로 건설되어야 한다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수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전문기관연구를 거치고, 주민공청회와 시의회 의견 청취를 비롯한 모든 절차를 마무리하고 국토교통부 승인 고시까지 완료된 순환선 계획에 어떠한 심각한 하자가 있는 것인지 설명해달라”며 순환선 계획 백지화에 대한 이유를 따져 물었다.
이에 홍준표 대구시장은 “트램은 1960년대에 이미 없어진 노면전차의 다른 이름일 뿐으로 현대 도시에 적합하지 않다”고 주장하고, 서울의 신림선 트램 계획이 백지화된 과정을 사례로 들며, 심각한 교통정체 발생 우려를 트램 불가 사유로 제시했다.
김대현 의원은 “살기 좋은 도시로 선정되는 해외 선진도시 중에 트램이 없는 도시는 거의 없음에도, 트램을 단지 구시대적인 시설이라는 평가에 동의할 수 없다”며 반박하고, 교통정체 주장이 대구 순환선의 트램에 대한 교통영향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하는 것인지 성의 있는 답변을 재차 요구했다.
그동안 트램 백지화와 모노레일 방식의 순환선 건설을 주장했던 홍 시장이 이날 시정질문의 답변에서는 AGT 방식의 경전철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밝혔으며, 이에 김 의원은 “모노레일과 유사한 건설비용이 투입되는 AGT 방식으로는 경제성 확보가 어려울 수 있다”며, 이에 대한 대책을 설명해보라며 반박하기도 했다.
또한 김 의원은 “서구를 통과하는 순환선의 노선 결정으로 오랜 기간 지역을 통과하는 도시철도가 없어 도심의 교통오지라는 오명 속에서 대구시의 교통정책에 소외감을 느껴왔던 서구주민들의 오랜 염원이 해소되었지만, 전면 재검토 발표로 지역민들이 동요하고 있다”며, 지역의 여론을 전달했다.
김대현 의원은 대구시의 행정을 신뢰하고 도시철도 순환선의 조속한 개통을 기다려온 시민들의 신뢰를 가볍게 여기지 말고 편리한 도시철도망 구축에 힘써 줄 것을 당부하며 시정질문을 마무리했다.
김대현 의원은 이날 시정질문에서 “도시철도 순환선은 도시철도망의 기본 골격을 완성하는 노선으로 오랜 기간 다양한 연구 및 검토를 지속해서 거듭해오다, 2018년 이후 트램 방식의 현재 노선으로 어렵게 결정해 최근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변경까지 완료되었지만, 홍준표 시장의 취임 이후 뚜렷한 근거 제시 없이 트램 폐기와 순환선 전면 재검토를 발표했다”며 대구시의 사업변경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일문일답 방식으로 진행된 시정질문에서 홍준표 시장을 상대로 김 의원은 “반드시 트램으로 건설되어야 한다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수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전문기관연구를 거치고, 주민공청회와 시의회 의견 청취를 비롯한 모든 절차를 마무리하고 국토교통부 승인 고시까지 완료된 순환선 계획에 어떠한 심각한 하자가 있는 것인지 설명해달라”며 순환선 계획 백지화에 대한 이유를 따져 물었다.
이에 홍준표 대구시장은 “트램은 1960년대에 이미 없어진 노면전차의 다른 이름일 뿐으로 현대 도시에 적합하지 않다”고 주장하고, 서울의 신림선 트램 계획이 백지화된 과정을 사례로 들며, 심각한 교통정체 발생 우려를 트램 불가 사유로 제시했다.
김대현 의원은 “살기 좋은 도시로 선정되는 해외 선진도시 중에 트램이 없는 도시는 거의 없음에도, 트램을 단지 구시대적인 시설이라는 평가에 동의할 수 없다”며 반박하고, 교통정체 주장이 대구 순환선의 트램에 대한 교통영향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하는 것인지 성의 있는 답변을 재차 요구했다.
그동안 트램 백지화와 모노레일 방식의 순환선 건설을 주장했던 홍 시장이 이날 시정질문의 답변에서는 AGT 방식의 경전철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밝혔으며, 이에 김 의원은 “모노레일과 유사한 건설비용이 투입되는 AGT 방식으로는 경제성 확보가 어려울 수 있다”며, 이에 대한 대책을 설명해보라며 반박하기도 했다.
또한 김 의원은 “서구를 통과하는 순환선의 노선 결정으로 오랜 기간 지역을 통과하는 도시철도가 없어 도심의 교통오지라는 오명 속에서 대구시의 교통정책에 소외감을 느껴왔던 서구주민들의 오랜 염원이 해소되었지만, 전면 재검토 발표로 지역민들이 동요하고 있다”며, 지역의 여론을 전달했다.
김대현 의원은 대구시의 행정을 신뢰하고 도시철도 순환선의 조속한 개통을 기다려온 시민들의 신뢰를 가볍게 여기지 말고 편리한 도시철도망 구축에 힘써 줄 것을 당부하며 시정질문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