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국내 음반 판매 집계사이트 한터차트에 따르면, 블랙핑크 정규 2집 앨범 판매량은 발매 당일인 지난 16일 101만1000여장을 기록했다. K팝 걸그룹의 앨범 발매 첫날 판매량이 100만장을 웃돈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본 핑크’는 발매되자마자 국내외 음원·음반 차트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타이틀곡 ‘셧 다운’은 17일(현지시간) 스포티파이 데일리 톱 송 글로벌 차트 1위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블랙핑크는 K팝 아티스트 최초로 해당 차트 1위곡을 두 개나 보유하게 됐다.
‘셧 다운’은 앨범 발매 첫 날에만 660만회 이상 실시간 재생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세계 최대 팝 시장인 미국에서만 103만 7386회의 실시간 재생수를 기록했다.
한편 블랙핑크는 내달 15일과 16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 돔에서 월드투어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