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의회 임동현 부의장이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무안군의회]
전남 무안군의회 임동현 부의장이 제282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스포츠산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마련을 군 집행부에 촉구했다.
임동현 부의장은 “도·농간 동반 균형발전을 요구하는 군민들의 욕구가 높으나 예산의 배분과 운용면에서 아직까지 무안군은 도시행정과 농촌행정이 불균형을 이루고 있다”며 “군이 앞으로 예산을 집행하는 과정에서 세밀한 계획과 충분한 검토를 통해 예산을 집행하는 알찬 지자체가 되기를 희망하며 그 하나의 일환으로 스포츠를 통한 지역경제를 살리는 대안을 제시한다”고 서두를 열었다.
특히 “미래 스포츠산업 구축을 위해 유소년을 위한 체육시설 구축 등 인프라 확충과 함께 전국 대회의 유치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지난 2018년 당진시가 개최한 해나루컵 리틀리그 유소년 축구대회와 제51회 대통령금배 전국 고등학교 축구대회 개최를 통해 지역경제 생산유발 효과는 85억 5000만원, 부가가치 유발 효과는 35억 9900만원으로 나타났다는 충남연구원에 분석한 자료를 인용하며 스포츠산업은 무안군의 브랜드 가치를 제고시킬 수 있는 기회의 산업이 되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임동현 부의장은 김산 군수와 집행부에 “미래 무안군의 신성장 동력이 될 수 있는 스포츠산업 육성과 유소년 대회 유치에 많은 관심과 재정적 지원을 강력하게 촉구한다”며 5분 자유발언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