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풍 피해 복구 장면. [사진=포항시]
시는 지난 6일 포항을 강타해 유례 없는 피해를 낸 제11호 태풍 ‘힌남로’의 응급 복구를 위해 민·관·군이 합심해 피해 조기 복구와 피해 주민 일상 회복에 총력을 다해 열흘이 지난 15일 오후 6시 기준 자원봉사자, 군인, 공무원 등 누적 인원 6만2081명의 인력과 굴삭기, 양수기, 덤프 등 중장비 9196대를 총동원해 약 90%의 응급 복구를 마치면서 응급 복구 조기 완료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태풍 피해 복구 장면. [사진=포항시]

태풍 피해 복구 장면. [사진=포항시]
특히 제14호 태풍 ‘난마돌’이 동해안과 경상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보 됨에 따라 태풍의 예상 진행 경로와 지역에 미치는 영향을 예의 주시하고, 관련 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강화해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전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제14호 태풍 ‘난마돌’이 북상하는 이번 주말이 응급 복구의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보고 태풍의 진행 상황을 예의 주시하는 한편 복구에 총력을 다해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며, “난마돌이 지나갈 때까지 피해 복구와 태풍 대비를 동시에 철저히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