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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나-테라 폭락 손실 투자자, 권도형 테라폼랩스 CEO 고소 [사진=연합뉴스]
검찰이 해외 체류 중인 것으로 알려진 한국산 가상자산 루나·테라 개발업체 테라폼랩스 권도형 대표 등 5명의 여권 무효화 조치를 외교부에 요청했다.
15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 합동수사단(단성한 단장) 및 금융조사2부(채희만 부장검사)는 이날 권 대표를 비롯해 테라폼랩스 관계사인 차이코퍼레이션 전 대표 한모 대표 등 관계자 5명에 대해 외교부에 여권 무효화를 요청했다.
외교부는 검찰의 여권 무효화 요청을 받아들여 테라폼랩스 관계자 5명을 대상으로 여권 반납 명령, 여권발급 제한 등 여권 관련 행정제재 절차에 착수할 예정이다.
앞서 검찰은 최근 이들 5명에 더해 창립 멤버인 니콜라스 플라티아스까지 총 6명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신병 확보에 착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