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소식]부안여성단체협의회, 2022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개최 外

2022-09-15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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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여성단체협의회, 2022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개최

부안군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사진=부안군]

2022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가 부안여성단체협의회 주관으로 15일 오후 2시 부안군청 대강당에서 군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인해 당초 9월 6일에서 연기하여 개최됐으며, 난타 및 부안군여성합창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선언, 양성평등 유공자 표창, 축사, 결의문 낭독, 참석자가 함께하는 카드섹션 퍼포먼스 순으로 1부 기념식이 진행되고, 2부 행사는 김자경오페라단의 “오페라로 본 양성평등”이라는 주제로 특강이 진행됐다.
 
부안군여성단체협의회는 부안관내 15개 여성단체 회원 2500여명이 가입되어 여성의 권익신장과 여성단체 간의 상호협력과 교류를 바탕으로 각 분야에서 양성평등의식을 확산하고자 설립되어 운영되고 있다.
 
하순례 부안군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은 기념사에서 “올해로 27회를 맞는 양성평등주간을 맞이하여 누구도 차별받지 않고 모두가 존중받는 행복한 부안, 모두가 함께하는 평등한 부안을 위해 한발 더 앞서 나가자”고 말했다.

부안군수는 “양성평등 주간을 계기로 다양한 분야에서의 실질적인 양성평등의 가치가 더욱 단단하게 뿌리를 내리고 모두가 존중받고 동등한 권리를 누릴 수 있는 사회 문화 조성을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민주평통 부안군협의회, 평화통일 시민교실 개최

민주평통 부안군협의회, 평화통일 시민교실 개최[사진=부안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부안군협의회는 지난 14일 오후 2시 부안군청 대강당에서 자문위원 및 부안군 사회단체(바르게살기운동부안군협의회, 밀알중앙회전북지구부안지회 등) 회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 평화통일 시민교실'을 개최했다.
 
‘평화통일 시민교실’은 대북·통일정책과 남북관계, 국제정세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힘으로서 평화통일에 대한 국민적 합의 기반을 강화하고, 평화와 통일에 대한 체계적인 학습을 통해서 평화담론 형성과 통일공감을 선도할 지역사회 평화통일 리더 양성을 위해 마련됐다.

‘남북문화’를 주제로 유현주, 강은정 탈북강사의 강연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를 통해 70년이 넘는 분단으로 가깝고도 먼 남북의 문화적 이질감을 해소하고, 북한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심도 깊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다.
 
이영식 협의회장은 “군민들이 함께 남북 평화통일의 의미를 되새겨보고, 평화를 염원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평화공존에 대한 군민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부안군, 개청 이래 첫 의사면허 보유 박찬병 보건소장 임용

부안군, 개청 이래 첫 의사면허 보유 박찬병 보건소장 임용[사진=부안군]

부안군이 개청 이래 처음으로 의사면허를 보유한 보건소장을 임용한다.
 
군은 부안군민들에게 보다 나은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부안군 보건소장을 개방형 직위로 지정하고 자격을 갖춘 의사를 전국에 공개 모집해 박찬병 보건소장을 최종 채용했다고 밝혔다.

신임 박찬병 보건소장은 서울특별시 출신으로 중앙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경북대학교 대학원에서 보건학 석·박사를 취득했다.
 
이후 경북 경주시·경기도 광명시 및 수원시 영통구 보건소장, 경기도립의료원 수원병원 원장, 삼척·천안의료원 원장, 서울특별시 서북병원장을 거치는 등 30여 년이 넘는 기간 동안 공공의료기관장으로 근무한 공공의료분야 전문가로 지역 보건·의료 및 공공보건 의료시스템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능력을 갖추고 있다.
 
오는 19일자로 임용하는 박찬병 보건소장의 임기는 2024년 9월 18일까지 2년이며 근무실적에 따라 최대 5년까지 근무가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보건소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는 상황 속에서 지역보건법 시행령에 따라 의사면허를 소지한 사람을 채용해야 하는데 의사면허를 소지한 분들이 지자체에 오려고 하지 않는 경우가 대다수”라며 “의사면허를 소지한 보건소장 임용으로 보건소 전반의 업무는 물론 코로나19 등 감염병 예방관리, 노인 등 보건·의료 취약계층의 건강증진을 위한 체계적인 사업 추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부안군립도서관, ‘도서관에서 놀자~ 재미있는 책놀이!’ 운영

부안군, 혁신 이끄는 ‘주니어보드’ 원데이클래스 개최[사진=부안군]

부안군립도서관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도서관에서 놀자~ 재미있는 책놀이!’ 프로그램을 시작하고 지난 9월 6일부터 11월 8일까지 총 10회차의 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책놀이 프로그램은 관내 어린이집 아동들을 대상으로 부안군립도서관 2층 어린이자료실에서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된다.
 
아이들이 책과 함께 마음껏 상상의 나래를 펼치고, 재밌는 놀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책과 친숙해지기 위해 ‘말랑말랑 그림책 놀이터’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유아교육의 기본인 놀이를 중심으로 아이들의 수·언어인지 및 정서인지에 도움을 주고, 함께하는 책놀이를 통해 또래 친구와의 친밀감을 쌓게 도와준다.
 
참여하는 아이들의 연령대에 맞추어 '꼬리 꼬리 꼬꼬리', '괜찮아 아저씨' 등의 그림책을 읽고, 책과 관련하여 아이들이 함께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놀이활동을 진행하며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 착용 등 기본방역 수칙을 준수하여 운영한다.
 
더불어 부안군 평생학습 행복학습센터 그림책활동가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수강자들의 책읽어주기 재능기부를 통해 함께 그림책을 읽어줌으로써 아이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교육청소년과 김화순 과장은 “영상매체를 보는 것에 익숙해진 요즘 아이들이 이번 책놀이 프로그램을 통해 책과 더욱 친숙해지고, 앞으로 책을 읽으며 성장할 수 있는 어른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부안군, 퓨전 넌버벌 퍼모먼스 ‘부안 도깨비’ 16일 무료 공연

부안군, 퓨전 넌버벌 퍼모먼스 ‘부안 도깨비’ [사진=부안군]

부안군은 오는 오는 16일 오후 7시30분에 무료로 부안예술회관 공연장에서 ‘부안 도깨비’를 공연한다.
 
‘부안 도깨비’는 도깨비들이 공연을 찾는 이들의 희망과 기원을 모두 이루어 준다는 내용으로 용을 부르는 용신 축원으로 시작된다.
 
격포 도적골과 개섬의 도깨비불, 곰소와 직소폭포에서 행해 졌다는 용신제를 모티브로 만든 창작 작품이다.
 
역동적인 도깨비불의 움직임과 황룡 현신을 한국무용, 익스트림 댄스로 표현하고 여기에 국악과 트로트를 결합한 퓨전 넌버벌 퍼포먼스로 모든 이들의 관심이 크다.

2021년 매창공원 야외에서 흥행을 이끌었던 한옥자원활용 야간상설공연인 ‘부안도깨비’를 이은 공연으로, 용과 도깨비의 신비하고 화려한 움직임과 볼거리가 가득하여 공연을 찾는 이들에게 부안의 매력을 흠뻑 빠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부안군 관계자는 “코로나로 힘든 시간을 이겨온 부안군민의 지친 마음을 위로하고 희망을 얻길 바라며,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서 많은 군민들이 부안예술회관을 찾아와 문화경험을 할 수 있길 바란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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