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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 DB]
BNK투자증권은 SK하이닉스에 대해 메모리시장 수요 둔화가 빠르게 이어지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3만5000원에서 12만8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다만 주가는 역사적 저점에 있어 매수 의견은 유지했다.
이민희 연구원은 15일 보고서를 통해 “지난 7월 글로벌 메모리 시장 규모는 78억달러를 기록하면서 5월 고점 대비 2개월만에 50% 급감했다”며 “이는 2000년 닷컴 버블 붕괴와 2008년 금융위기 때의 5개월 기간과 비교하여 2배 이상 빠른 속도”라고 우려했다.
이 연구원은 “하반기 급격한 실적 하향 조정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이미 경기 둔화 사이클을 선반영하며 역사적 저점 밸류에이션에 위치해 있다”며 “당분간 실적 불확실성이 높지만 향후 재고지표 재선 시점이 언제인지가 주가 반등 전환점이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