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에 따르면 제로웨이스트(Zero Waste)는 일회용 포장재, 완충재 등의 사용을 줄이고 일상에서 사용되는 자원과 제품을 재활용할 수 있도록 환경을 위해 쓰레기를 최소화하는 사회운동으로 환경에 대한 인식변화를 통해 쓰레기를 만들어 내지 않는 소비생활 패턴을 보여줌으로써 유행을 넘어 문화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기부활동은 인천대 교직원봉사단 34명이 제로웨이스트 실천 기초교육을 받은 뒤 현장에서 리필 세제를 직접 제작해 미리 준비한 재활용 다회용기에 사용하기 편리하게 상품처럼 포장해 인천광역시청소년자립지원관에 전달함으로써 실질적으로는 지역 내 자립 청소년들에게 전달하게 된다.
인천대 교직원봉사단은 쓰레기를 남기지 않는 친환경 소비생활 활성화와 지역 내 자원순환 문화 정착을 위해 본 교육 및 봉사활동을 진행했으며 각 참여자는 500ml 이상의 다회용기를 지참해 건조된 천연 열매 추출물로 리필 세제를 직접 제작했다.
이영애 인천대 사회봉사센터장은 “환경문제에 관심이 높아지고는 있지만 어떻게 일상생활 속에서 실천해야 하는지 막연하기도 하고 그 범위가 너무 광범위하여 선뜻 나서지 못하는 상황인데, 직접 제로웨이스트 활동을 실천하며 즐거운 추억은 물론 지역 내 자립 청소년을 위한 기부활동을 전개하며 뜻깊은 사회공헌 활동으로 이어져 그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