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구성수 오픈 티저 이미지 [사진=29CM]
온라인 셀렉트숍 29CM(이십구센티미터)가 오는 24일 성수동에 첫 번째 플래그십 스토어 ‘이구성수(29CM SEONGSU)’를 오픈한다고 14일 밝혔다.
이구성수는 29CM의 강점인 ‘큐레이션'과 ‘스토리텔링'의 가치를 오감으로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103평(340㎡) 규모의 이구성수는 총 2개 층으로 구성됐다. 1층은 쇼룸과 전시장이며, 2층은 시즌마다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는 다목적 공간으로 활용된다. 연희동의 로스터리 커피 브랜드 ‘매뉴팩트커피’도 1층에서 함께 운영한다.
개장 시점에는 ‘처음 만나는 가을 : 스웨트셔츠'를 주제로 마르디 메크르디, 네이더스, 프렌다 등 독창적인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의 스웨트셔츠를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 시각 경험을 극대화하는 계절별 아트 전시도 또 하나의 볼거리다. 올가을에는 양지윤 작가가 은행나무를 형상화한 작품으로 1층에서 전시를 진행한다.
하나의 브랜드를 집중 조명해 그 스토리와 철학을 깊이 있게 다루는 'PT(온라인 프레젠테이션)'도 선보인다. 첫 PT 브랜드로는 ‘뉴발란스’가 선정됐다.
29CM는 이구성수 오픈을 기념해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비지엠(BGM)’과 함께 한 음악 플레이리스트 제작이 대표적이다. 시즌 테마인 가을에 맞춰 큐레이션 한 음악을 들으며 방문객들은 청각적으로도 29CM라는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다.
하태희 29CM 브랜딩팀 수석 팀장은 “성수동은 29CM의 핵심 타깃인 자신만의 취향을 가진 사람들이 모이고 있는 공간이자 무한한 가능성이 열려있는 지역이기 때문에 29CM의 첫 플래그십 스토어를 선보이기에 적합하다고 판단했다”면서 “이구성수를 통해 고객들이 29CM를 더 가까운 곳에서 더 풍성하게 경험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