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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타리버섯 수확 후 배지를 활용한 가축분퇴비 제조 현장 모습 [사진=경기도]
도는 전국 느타리버섯 생산량의 68.7%(3만1,410톤)를 차지하는 느타리버섯 주생산지로 버섯 수확 후 발생하는 배지가 연간 약 16만톤에 이른다.
버섯을 수확한 배지에는 미생물이 분비한 각종 생리활성물질이 다량 존재해 자원화를 위한 활용 가치가 높으나 버섯을 수확한 배지의 경우 수분 함량이 약 65%에 이르고 유기물 함량도 높아 쉽게 부패 될 우려가 크다.
이에 따라 도 농기원은 배지의 단점을 줄이면서도 장점을 극대화하는 효과적 활용방안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
도 농기원은 느타리버섯 수확 후 배지의 새로운 활용방안 연구를 계속해 식용곤충 먹이로 활용하는 방안도 개발한 상태이며 현재 수확 후 배지를 활용한 바이오차 개발 연구도 추진하고 있다.
임갑준 도 농기원 친환경미생물연구소장은 “이번에 개발된 기술로 버섯 수확후배지의 소비처 확대와 고품질 가축분퇴비 생산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