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예술회관, 영화 ‘헤어질 결심’ 15일 무료 상영
영화 ‘헤어질 결심’은 산에서 벌어진 변사 사건을 수사하게 된 형사 ‘해준’(박해일)은 사망자의 아내 ‘서래’(탕웨이)와 만난 후 의심과 관심을 동시에 느끼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경찰은 남편의 죽음 앞에서도 특별한 동요를 보이지 않는 ‘서래’를 용의 선상에 올린다. ‘해준’은 사건 당일의 탐문과 잠복수사를 통해 ‘서래’를 알아가면서 관심이 커져가지만, ‘서래’의 속마음을 짐작하기 어려워진다. 이 영화는 수사멜로극으로서 호기심을 자극하는 스토리와 영화의 완벽한 완성도에 이끌리는 섬세하게 제작된 영화이다.
‘아가씨’ 이후로 6년 만에 나온 박찬욱 감독의 장편영화로서, 이 영화는 제75회 칸국제영화제를 통해 처음 공개되었고 매혹적인 작품이라는 외신의 호평이 이어지며 기대를 높였다.
관람료는 전석 무료로 15세 이상 선착순 입장이며, 공연장 내 음식물 섭취가 금지된다.
부안군 관계자는 “신선한 전개로 펼쳐지는 흥미로운 영화인만큼 많은 군민들이 부안예술회관을 찾아와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이번 영화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안군, 푸드플랜용 어린잎 샐러드 대량 생산 시범사업 효과 톡톡
이 사업은 한국형 그린 뉴딜 정책 실현을 위한 시군 지역특화작목 육성 현장 수요를 반영한 원예 및 특작분야 시범사업으로 부안군에서는 채소의 어린잎을 활용, 로컬푸드에 출하 가능한 대량 생산할 수 있는 기술 지원으로 신소득원 창출에 목적을 두었다.
사업비 7000만원을 투입하여 식물생장용 컨테이너, 양액 재배시스템, 어린잎 샐러드 유통 금형 설계 및 제작, 식물 생장 LED를 설치 하였으며 농가와 농업기술센터가 공동으로 택배용 포장재를 개발하여 특허 출원했다.
대상 농가는 전국 유일의 어린잎 샐러드 수경모종 판매 사업체로 기존 700평규모의 1세대 스마트 육묘장을 운영, 유럽상추 등 30종의 어린잎채소 육묘업을 하고 있으며 대기업 계약재배 4건, 스마트스토어 온라인판매 등 현재 연간 3000만주를 생산중이다.
부안군농업기술센터 소득작물팀 관계자는 “식물 생장 LED를 활용하여 기존 재배 시스템보다 빠르고 안정적으로 어린잎 채소를 생산해 납품할 수 있고 온라인 판매를 통한 도시농업 활성화, 기후변화 대응 및 저탄소 농업기술 보급으로 농가소득이 크게 증대되어 시범사업의 효과가 매우 높다”라고 밝혔다.
부안군 교육발전협력위원회 개최
이번 회의에서는 △2022년도 부안군 교육지원 사업성과 보고 △2023년도 부안군 교육지원 사업계획 보고 △부안군 교육 발전을 위한 새로운 정책 제안 등이 이루어졌다.
2022년 주요 성과로는 고등학생 석식 급식 지원비를 작년 대비 1억8200만원 증액하여 고등학생 석식 전부 무상 지원과 지방소멸대응기금으로 행복 온마을 학교 지원 1억원, 구 대수초등학교에 주민참여형 한지체험장 '콩닥콩닥'에 1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주요 토론 내용으로는 △학생 전용 생존수영 교육장 건립 △고등학생 조식 지원(기숙사 운영 학교) △통학택시 대상자 전부 지원 △부안초, 부안동초 인조잔디 설치 △고마제 자전거 대여점 운영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었다.
권익현 부안군 교육발전협력위원회 위원장은 “교육 현장에 누구보다 가까이 계신 교육발전협력위원회 위원분들께서 부안군만의 맞춤형 교육정책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정책 제안 등 적극 협조해달라”는 당부와 함께 “이번 부안군 교육발전협력위원회에서 제안한 다양한 의견에 대해서는 적극 검토해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