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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이 9월 13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IPEF)' 장관회의 주요 결과를 브리핑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2/09/13/20220913161722480238.jpg)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이 9월 13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IPEF)' 장관회의 주요 결과를 브리핑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13일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이슈와 관련해 "한미 양국은 이번 주 후반에 IRA 전기차 세액공제 이슈에 관한 실무협의를 열어 세부 사항에 대해 협의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안 본부장은 지난주 미국을 방문해 진행한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 장관 회의 결과를 소개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다음 주 열리는 G20(주요 20개국) 통상장관회의 등을 계기로 캐서린 타이 USTR(미국 무역대표부) 대표와도 만나 지속해서 협의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안 본부장은 지난 5~7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를 방문해 타이 USTR 대표, 브라이언 디스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 상·하원의 주요 의원들을 만나 IRA에 대한 우리 측 우려를 표명했다. 또 캐서린 타이 USTR 대표와는 IRA에 포함된 전기차 세액공제 문제를 논의할 수 있도록 양자 간 협의 채널을 구축하기로 합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