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브자리는 사회공헌 네트워크 행복얼라이언스의 아동 주거환경 개선 프로젝트에 동참해 침구를 기부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결식우려 아동이 속한 가구 중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한 가정에 가전·인테리어·생활용품 등을 지원해 깨끗한 주거환경을 되찾아 주는 사업이다. 행복얼라이언스 회원사가 뜻을 모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총 7개 기업이 제주특별자치도 지역 아이들의 보금자리를 새롭게 단장하기 위해 협조했다.
이브자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본 캠페인에 참여했다. 지원 가정의 노후화된 침구를 교체해 아이들의 숙면을 돕는 청결한 수면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한다는 취지다. 기부 물품은 순수 식물성 면 섬유와 진드기 접근 차단 효과의 가공 처리를 적용한 침구로, 땀과 피지 분비량이 많은 성장기 어린이와 청소년도 위생적으로 사용 가능하다.
최건주 이브자리 홍보팀 과장은 “낡고 오래된 침구로 방해받는 아이들의 수면권을 보호하고 건강한 성장을 책임지고자 지난해에 이어 이번 프로젝트도 함께하게 됐다”며 “아이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밝은 미래를 마음껏 꿈 꿀 수 있는 아늑한 잠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행복얼라이언스는 기업, 정부, 일반시민, 지역사회 등이 힘을 합쳐 국내 결식우려아동들이 겪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모인 사회공헌 네트워크다. 2016년 11월 출범해 현재 112개 기업, 44개 지방정부, 약 30만명의 일반시민이 협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