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공조2: 인터내셔날'(감독 이석훈, 이하 '공조2')은 이날 오후 12시 50분 300만 관객을 돌파했다. 2017년 개봉한 '공조' 1편과 '탑건: 매버릭' 개봉 12일째 300만 돌파 기록보다 2배 빠른 속도다. 또 '한산: 용의 출현'의 개봉 8일째 300만 돌파 기록을 뛰어넘어 영화 애호가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영화 '공조2'는 글로벌 범죄 조직을 잡기 위해 다시 만난 북한 형사 '림철령'(현빈 분)과 남한 형사 '강진태'(유해진 분), 해외파 FBI 소속 '잭'(다니엘 헤니)까지, 각자의 목적으로 뭉친 형사들의 예측불허 삼각 공조 수사를 그린 영화다.
유일하게 추석 극장가에 등판한 가족 영화로 각기 다른 목적을 지닌 캐릭터들이 빚어내는 공조 케미에 한층 강력한 웃음과 짜릿한 액션이 더해져 관객들에게 호평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