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재 스크린 데뷔작 '젊은 남자', 28년 만에 극장 개봉

영화 '젊은 남자' 포스터[사진=배창호 프로덕션]

배우 이정재의 스크린 데뷔작 '젊은 남자'가 28년 만에 극장으로 돌아온다.

영화 '젊은 남자'는 스타가 되기 위해 질주하는 모델 지망생 청년의 꿈과 사랑을 그린다. 80년대 다수의 흥행작을 내놓은 스타 감독 배창호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젊은 남자'는 지난해 '오징어 게임'으로 세계적인 스타로 우뚝 선 이정재의 스크린 데뷔작이다. 1994년 개봉 후 배우 이정재가 제33회 대종상영화제 신인남자배우상(1995), 제31회 백상예술대상 영화 부문 신인연기상(1995), 제16회 청룡영화상 신인남우상(1995), 제15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신인연기상(1995) 등 주요 시상식 4개 상을 휩쓸며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이정재뿐만 아니라 배우 신은경, 이응경, 김보연과 더불어 올해로 사망 3주기를 맞은 姑전미선 배우의 그리운 신인 시절 모습까지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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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28년 만에 디지털 리마스터링되어 돌아온 배우 이정재의 스크린 데뷔작 '젊은 남자'는 9월 전국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